‘자연사랑! 오름사랑!’을 주제로 한 자연과 스포츠의 만남, 제1회 제주119 오름사랑 마라톤대회가 오는 31일 제주도 남제주군 표선면 성읍리 좌보미오름에서 펼쳐진다.
서귀포소방서(서장 강철수)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제주의 오름과 웰빙 붐을 타고 급부상하고 있는 마라톤이 결합된 첫 시도로 지난 8일 참가신청 마감 결과 일반인 1295명, 소방인 368명 등 1663명이 접수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제주도민 이외에도 경기도, 대전광역시 등지에서 165명이 참가를 신청해 오름마라톤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고 동반가족을 포함해 500여명이 제주도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제주관광의 홍보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서귀포소방서는 참가자들의 안전에 대비, 대회 당일 마라톤구간의 도로를 통제하며 친환경적인 대회를 만들기 위해 오름에서의 1회용품 사용을 자제하는 등 안전하고 자연친화적인 대회를 만들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해나가고 있다.
한편, 이번대회는 좌보미오름에 행사장을 마련해 주변도로 8.8km, 오름 3.4km 등 총 11.9km 구간에서 열린다.
(제공=제주관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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