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수출유망중소기업들에게 해외시장 진출기회를 제공키 위해 일본시장개척단을 파견하는 등 대대적인 일본시장 개척길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이를 통해 제주도내 중소기업의 해외 마케팅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해외 수출시장 개척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제주도는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도내 8개업체가 직접 일본 센다이에 있는 백화점 세일즈 마케팅을 시작으로 오사카, 후쿠오카에 이르는 일본 전 열도를 가로지르는 대대적인 일본 시장개척에 나설 방침이다.

일본 시장개척단 파견행사는 현지 무역관의 철저한 시장조사에 따라 신뢰성 있는 현지 바이어와 1:1 개별 수출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외시장을 개척해 나갈계획이다.

이번에 참가하는 업체는 오사카, 후쿠오카 등 현지 무역관에서 사전에 실시한 시장성, 가격경쟁력 등 기업평가에서 좋은 평가와 바이어의 관심도가 높은 업체를 대상으로 7개 업체(태림상사, 제주참마당, 정우식품, 제주녹산장영농조합법인, 건풍바이오, 서귀포칠보공예연구회, 자바정보기술)가 선정되어 참가하고 있다.

이들  행사일정은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는  일본 제2의 상품 물류시장인 오사카에서, 11일부터 12일에는 후쿠오카에서 현지 바이어와의 본격적인 수출 종합상담이 이뤄질 예정이다.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2005년부터 시작된 시장개척단 파견은 제주중소업체들과 신뢰성 있는 현지 바이어와의 수출상담을 통한 실질적인 수출로 이어질 수 있는 가장 적극적인 프로그램으로 평가되고 있다.

우리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 마케팅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해외 수출시장 개척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되어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