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5 17:37 (목)
"열정과 패기, 새로운 인물"
"열정과 패기, 새로운 인물"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7.04.06 0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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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 표선면 재선거 인터뷰](2)김도웅 예비후보
FTA감귤 대책-소외계층 복지강화 등 공약

젊음과 패기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입성에 도전한 무소속 김도웅 예비후보(42). 표선면을 위한 새 인물임을 자임하며 도의회 입성에 대한 강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활기찬 표선면, 지역을 위한 새인물'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있는 그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반드시 이뤄내겠다는 포부로 연일 표심공략에 나서고 있다.

미디어제주는 위기감에 빠져 있는 지역주민들의 고민을 덜어내기 위해 바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는 김도웅 예비후보와 인터뷰를 가졌다.

그는 출마배경에 대해 "평소 지역발전을 위한 소박한 꿈을 키워왔기 때문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역사회 단체활동을 각별히 열심히 해 왔다고 자부한다"며 "농수축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고통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뤄내야 한다는 사명감과 의무감으로 출마하게됐다"고 말했다.

최근 한미FTA 타결에 따라 감귤산업 붕괴를 우려하는 그는 지역현안과 관련해서도 감귤 보호대책 마련을 최일선 과제임에 주저하지 않았다.

그는 "위기감에 빠진 지역주민들이 주저앉지 않도록 지역경제성장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절체절명의 시점"이라고 진단하면서, "따라서 한미FTA 협상에서 비롯되는 보호대책 마련과 종합적인 돌파구를 찾아내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표선면의 당면 현안에 대해서는, "표선면민들의 커다란 버팀목이었던 감귤 색깔이 변하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 속에서, FTA 돌파구 찾기는 물론 지역경제 상권의 활성화, 유기농축산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도의회에 입성하면 어떤 분야에 주력할 생각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경제, 문화, 제도적인 측면 등 전반적인 면에서 전국 자치단체의 성공사례를 도입하고 싶고, 더불어서 중국은 물론 일본에서 발달된 선진 농수축산업을 벤치마킹해 도민경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서귀포와 더불어 우리 지역이 교육, 문화, 스포츠의 중심지로 도약하는데 이바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감귤산업 보호대책 마련-신해양 수산분야 육성 등 공약

그는 이번 표선면 재선거에 출마하면서 ▲감귤산업 보호대책 마련 ▲친환경 축산업 육성 ▲신해양 수산분야 육성 ▲스포츠 메카 자리매김 ▲소외계층 복지정책 강화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하고 있다.

먼저 감귤산업 보호대책과 관련해서는 FTA협상이 감귤산업 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종합적인 지원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감귤의 품질향상 등 감귤산업의 국제경쟁력 제고를 위해 연구하고 이와 아울러 노지감귤은 대체작물로의 전환을 통해 차별화시책을 추진하고 유통구조 개선을 통해 고소득을 올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 부분에 더해 친환경 유기농축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홍보 및 직거래를 할 수 있는 전문판매장 설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환경친화적인 축산업 육성 방안으로, 그는 "축산업의 안정적인 사육기반을 확충하고 축산업시설의 현대화를 적극 지원하며, 축산환경을 청정화하고 축산업의 판로확대 및 수출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지원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신해양 수산분야 육성에서는, "친환경적인 어촌관광개발과 제주해녀를 보호.육성하고, 해녀의 후생복지예산을 확대하겠다"며 "해양오염 예방을 위한 투자를 지원하고 바다목장 사업의 적극적인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활기찬 표선면을 스포츠의 메카로 만들기 위해 전국대회를 유치하는데 노력하고, 노인과 장애인의 복지시설 지원 및 여성, 육아, 청소년 관련 복지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농민 가슴 타고 있지만, 모두 힘과 용기를 내야"

자신감으로 뭉친 패기와 추진력을 장점으로 꼽는 그는 "변하고 있는 감귤색깔 때문에 농민의 가슴은 타고 있으며, 지역경제는 전체적으로 위기감에 팽배돼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늦었다고 생각하지 말고 표선면민 모두 힘과 용기를 내야한다"고 피력했다.

반대로 자신의 단점에 대해서는 "의지와 추진력이 앞서다 보니 가끔 급한 성격이 있는데, 차분하게 배우는 자세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솔직히 말했다.

인터뷰를 마치면서 그는 "저의 공약은 거창하지 않다. 하지만 언제나 처음 마음가짐처럼 표선면민의 아픔을 잊지않고 겸허하게 배우면서 실천하겠다"며 "열심히 배우면서 최선으로 실천하겠으며, 다시 뛰는 활기찬 표선면을 위해서 일생 최대한의 노력을 바치겠다"고 역설했다.

<김도웅 예비후보 프로필>

▲만 42세 ▲무소속 ▲제주대학교 식품공학과 졸업 ▲전 표선청년회의소 회장 ▲전 제주지구JC회장 ▲현 신대양수산 대표 

다음은 김도웅 예비후보의 서면 질문 답변.

-출마를 결심하게 된 배경은 무엇인가.

"평소 지역발전을 위한 소박한 꿈을 키워왔기 때문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역사회 단체활동을 각별히 열심히 해왔다고 자부하고 싶다.  제주특별자치도 행정구조개편에 따라 표선지역이 잘 사는 것이야말로 우리 표선면민이 가장 소망하는 삶의 목표라고 생각한다.
저도 농수축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고통을 알기에 눈물겨운 지역주민들의 살길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반드시 이루어내야한다는 사명감과 의무감으로 출마하게 됐다."

-표선면 선거구의 가장 큰 현안은 무엇이라고 생각 하는가.

"표선면민들에게 커다란 버팀목이었던 감귤 색깔이 변하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이다. 또한 위기감에 빠진 지역민들이 주저앉지 않도록 지역경제성장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절체절명의 시점이다.
따라서 한미FTA협상에서 비롯되는 보호대책 마련과 종합적인 돌파구를 찾아내야 할 것이며 지역경제 상권의 활성화는 물론 유기농축산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함이 가장 급선무라고 생각한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 입성하면 어떤 부분에 주력해 의정 활동을 펼쳐나갈 생각인가.

"경제와 문화, 제도적인 측면 등 전반적인 면에서 전국 자치단체의 성공사례를 도입하고 싶고 더불어서 중국은 물론 일본에서 발달된 선진 농수축산업을 벤치마킹해 도민경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또한 서귀포와 더불어 우리 지역이 교육, 문화, 스포츠의 중심지로 도약하는데 이바지하고 싶다."

-이번 4.25 재선거에 출마하면서 선거구 주민에게 약속할 사안이 있다면 무엇인가.

"제주의 생명산업인 감귤산업의 보호대책을 마련하고, 환경 친화적인 축산업 육성과 신해양 수산분야를 육성 하겠다.
먼저 감귤산업 보호대책과 관련해서는 FTA협상이 감귤산업 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종합적인 지원대책을 수립하겠다. 감귤의 품질향상 등 감귤산업의 국제경쟁력 제고를 위해 연구하고 이와 아울러 노지감귤은 대체작물로의 전환을 통해 차별화시책을 추진하고 유통구조 개선을 통해 고소득을 올리도록 노력하겠다. 친환경 유기농축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홍보 및 직거래를 할 수 있는 전문판매장 설치를 추진하겠다.
환경친화적인 축산업 육성 방안에 있어서는 축산업의 안정적인 사육기반을 확충하고 축산업시설의 현대화를 적극 지원하며, 축산환경을 청정화하고 축산업의 판로확대 및 수출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지원대책을 강구하겠다.
신해양 수산분야 육성에서는 친환경적인 어촌관광개발과 제주해녀를 보호.육성하고, 해녀의 후생복지예산을 확대하겠다. 해양오염 예방을 위한 투자를 지원하고 바다목장 사업의 적극적인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
이밖에 활기찬 표선면을 스포츠의 메카로 만들기 위해 전국대회를 유치하는데 노력하고, 노인과 장애인의 복지시설 지원 및 여성, 육아, 청소년 관련 복지정책을 강화하겠다."

-자신의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각계각층의 다양한 국내외 활동을 통한 자신감으로 뭉친 패기와 추진력이라고 생각한다."

-반대로 단점이라고 한다면.

"의지와 추진력이 앞서다 보면 가끔 급한 성격이 있는데 차분하게 배우는 자세로 보완해 가고자 한다."

-선거구 주민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우리 지역이 재선거라는 가슴 아픈 현실이 안타깝지만 저 역시 바다의 농민이다. 변하고 있는 감귤색깔 때문에 농민의 가슴은 타고 있으며 지역경제는 전체적으로 위기감에 팽배돼 있다.
그렇지만 늦었다고 생각하지 말고 표선면민 모두 힘과 용기를 내야하며 다시 열심히 뛰어야 한다. 저의 공약은 거창하진 않지만 언제나 처음 마음처럼 표선면민의 아픔을 잊지 않고 겸허하게 배우면서 실천하겠다.
지역이 발전하고 성장을 거듭하길 소망하고 있다. 열심히 배우면서 최선으로 실천하겠으며 다시 뛰는 활기찬 표선면을 위해서 제 일생 최대한의 노력을 바쳐서 실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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