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처음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황사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1일 새벽을 기해 제주 지역에도 황사주의보가 발효됐다.

1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새벽 0시30분을 기해 제주 전역에 황사주의보가 발효됐으며, 이번 황사의 예상 미세먼지 농도는 400~800㎍/㎥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황사주의보는 1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400㎍/㎥ 이상인 상황이 2시간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기상청은 황사특보가 내려짐에 따라 가급적 바깥 출입을 자제하고 부득이 외출할 경우 마스크를 쓰거나 외출하고 돌아오면 손과 눈을 깨끗이 씻어줄 것을 당부했다.

문상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