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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바사에서 날아온 낭보
몸바사에서 날아온 낭보
  • 김동완
  • 승인 2007.03.29 08: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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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2011 세계 육상선수권대회 성공을 기원하며

최근 경기침체 등 국내외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요즘 수영의 박태환, 피겨요정 김연아 선수 는 물론 지난 27일 케냐 몸바사에서 최종 결정된 2011년 우리나라 대구에서 개최 예정인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 확정 등 스포츠계에서 들려오는 갖가지 낭보가 생활의 활력소 역할을 하고 있다.

세계 육상 선수권대회는 올림픽, 월드컵과 더불어 세계 3대 스포츠 이벤트로 불려지고 있는데 대구가 2011년대회 개최지로 확정되면서 우리나라는 88올림픽, 2002 월드컵대회에 이어 3대 메머드급 스포츠 대회를 모두 유치하는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게 되어 세계 스포츠계의 G7으로 등극하게 되어 스포츠, 특히 육상을 사랑하는 모든 이 에게는 무한한 자긍심을 심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대회의 규모로는 트랙, 필드, 도로 경기 등 총 46개 종목에 최소 200개 이상의 국가에서 3,000여 명에 선수와 관광객 등 최소 3만 명이상의 세계인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어 최소 5,000억원 이상의 경제파급 효과는 물론 5,000여명 이사의 고용 창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일부에서 분석하고 있다.

특히 2011년 대회가 우리나라에서도 지방도시인 대구에서 유치되는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큰데 이런 세계적인 대회가 지방도시에서 개최됨으로써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가히 기하학 적이라 할 수 있다.

이번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를 계기로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과 평창 동계올림픽유치 활동에도 적지 않은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기를 기대하고 내친김에 두 대회 모두 우리나라에서 개최하여 엘리트 선수는 물론 생활체육이 보다 더 활성화 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고 기대해 본다.

                                            <김동완 국민생활체육제주특별자치도육상연합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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