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시설원예 현대화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제주도에 따르면 채소와 화훼 등 시설원예의 선진화 및 고급화를 위한 고품질 원예작물 생산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제주도 자체사업으로 기존 시설하우스의 부속시설 장비 교체 및 시설 개.보수 등 시설현대화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 사업은 유가인상 등 경영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설원예 농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설원예 현대화 사업은 기존 원예시설 1500㎡이상 비닐하우스 또는 유리온실 운영 농업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나 우선선정 대상자는 친환경농산물 인증 및 GAP 인증을 받은 농가와 수출참여 농가를 우선 지원대상자로 선정하게 된다.
농가별 사업신청은 지난 3월15일부터 31일까지 행정시별로 접수받고 있다.
제주도는 이번에 시행하게 될 시설원예 현대화사업은 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라 새롭게 마련된 통합지침에 의해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종전의 사업추진시 지원조건, 지원단가, 부담비율 등 행정시별 상이한 부분을 형평성에 맞게 조정돼 사업추진의 일체감 조성과 사업효과 극대화를 기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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