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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보 화백, 제주예술시대 '활짝'
박서보 화백, 제주예술시대 '활짝'
  • 한애리 기자
  • 승인 2007.03.27 14: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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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면 저지예술인마을에 개인작업장 오픈

원로 서양화가이자 한국 추상화 분야의 거장인 박서보 화백이  제주에서의 제2의 예술인생을 시작했다.

제주시 한경면 저지문화예술인 마을에 지상 2층(38평)의 개인작업장 건축물을 완공한 것.

박 화백의 개인작업장에는 후학양성 장소로 이용할 수 있는 작가 스튜디오와 소규모 전시실 활용 등 다양한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박 화백이 저지문화예술인 마을에 개인작업장을 오픈함으로써 저지문화예술인마을 입주자인 원로 서양화가 김흥수 화백, 대한민국 예술원회원 서예가 동강 조수호 선생 등과 함께 독특한 회화장르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욱이 제주도가 지향하는 독특한 문화예술 실체형성과 더불어 올 하반기 개관 예정인 제주현대미술관과 저지문화예술인마을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서보 화백은 '묘법' 시리즈 추상화 작품으로 베이징 아트페어 참여 작가로 외국에서 작품특성이 널리 알려져 있으며  오는 5월 경기도 도립미술관(안산시소재) 개관기념 초대전에 참여해 국내외 일반인들에게 작품세계를 평가받을 예정이다.

한편 박서보 화백은 홍익대 미술대학장과 한국미협이사장을 역임했고 현재 마포에 개인작업실과 (재)서보 미술문화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미술전문잡지 '아트프라이스' 설문조사결과 우리나라 미술계에서 가장 인지도 높은 생존작가로 천경자(뉴욕거주)다음 두번째 인물로 선정되기도 했던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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