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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관광인들의 네트워크장 될 것"
"세계 관광인들의 네트워크장 될 것"
  • 한애리 기자
  • 승인 2007.03.25 17: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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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5시 세럴 후닥 ASTA총회 회장 등 기자회견

"ASTA 제주총회는 미국과 유럽, 인도관광시장에 제주를 적극적으로 만나는 자리가 될 것이며 세계 관광인들과의 관광네트워크를 더욱 돈독하게 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세럴 후닥(Cheryl Corey Hudak)ASTA 총회 회장은 25일 오후 5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 303호실에서 ASTA(ASTA(American Society of Travel Agents.미주여행업협회) 제주총회 개막식 전 전국 언론 기자들과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번 ASTA 제주총회에서 세계 여행업체 관계자들은 여러 기회를 통해, 한국의 파트너들과 만날게 될 것"이라며 "이들은 아시아를 이해하는 기회를 가짐과 동시에 아시아 관광상품 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후닥 ASTA총회 회장과 김종민 한국관광공사 사장, 김태환 제주도지사, 스티븐 알버트 한국관광공사 뉴욕지사 마케팅 매니저 등이 참석했다.

후닥 회장은 "그런 의미에서 제주에서 아스타총회 열리는 것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ASTA는 2007년 새로운 회원사 체계를 만들고 새로운 로고, 새로운 비전을 도입했다"며 "새로운 총회에 오신 여러분을 회원들을 대신해서 환영한다"고 환영의 인사를 건넸다.

# 김태환 지사 "ASTA제주총회, 제주관광의 비전 보여주는 중요한 계기"

김태환 제주도지사는 "AST총회가 지난 1983년 서울에서 개최된지 시간적으로 23년이란 세월이 지났다"면서 "대한민국은 아시아의 주요한 문화코드이자 수많은 국제회의와 스포츠, 관광을 통해 국제협력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지구촌 관광인들의 최대 축제라고 할 수 있는 "ASTA 총회는 대한민국과 제주관광의 비전과 가능성을 보여 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최상의 안전 속에 세계인들의 관광 네트눠크가 돈독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 알버트 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 매니저 "해녀, 각종 박물관...제주는 아름다워"

김태환 지사에 이어 마이크를 이어 받은 스티븐 알버트 한국관광공사 뉴욕지사 마케팅 매니저는 한국 관광의 현재와 미래, 미국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한 방법 등을 6가지로 나뉘어 설명했다.

알버트는 "한국이 역동적이고 특별한 이유는 위치 때문"이라고 소개한 뒤 "한국에는 아시아 전역에서도 관광객들이 많이 오고 있는 곳으로 한국이 인기가 있는 관광지이기 때문 매주 150편의 미국 항공기가 제주에 오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 관광의 장점은 '뚜렷한 4계절'이라고 말한 그는 "제주에는 해녀도 있고 정말 아름답다"면서 "제주는 자연경관도 아름답고 천연자원도 많은 도시로 국제자유도시로 지정받았으며 최근에는 세계문화유산지로 지정받으려고 노력을 하고 있는 곳"이라며 제주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다.

# 김종민 한국관광공사 사장 "대한민국의 에게해 '제주' 해양관광의 중심"

김종민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한국은 아직 최대 관광시장인 미국과 유럽에는 잘 알려지지 못했다"면서 "이번 ASTA 제주총회를 통해 미국은 물론 유럽, 인도 등 블루오션에 널리 홍보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이곳 ASTA 회원국들은 제주가 평화의 섬이라는 점을 같이 인식하고 있다"면서 "제주는 깨끗하고 환경적으로 좋고, 어떻게 보면 쾌적한섬이어서 고급 관광객들이 많이 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소득 2만불시대 들어서면서 크루즈 관광 부상하고 있다"며 "우리나라 남해안은 약 4000개의 섬으로 이뤄진 세계적 대표적 다도해이며 지중해 그리스가 많은 관광객을 불러들이고 있는 것처럼 온대지방에 있는 제주는 해양관광, 크루즈 관광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한편 세럴 후닥 ASTA총회 회장은 기자회견이 끝난 후  ASTA총회 개최에 협조해준 김종민 한국관광공사 사장과 김태환 제주도지사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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