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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공사, '곶자왈 한평사기' 발대식
개발공사, '곶자왈 한평사기' 발대식
  • 원성심 기자
  • 승인 2007.03.23 13: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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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허파'인 곶자왈 보전을 위한 '곶자왈 한평사기 운동'에 제주지역 기관.단체들의 참여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23일 제주도개발공사가 공사 대강당에서'곶자왈한평사기' 제주사랑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제주특별자치도 김태환 도지사와 제주트러스트 법인 설립위원회 김형옥 위원장, 윤광림 제주은행장을 비롯, 제주도 유관부서장, 공사 사외이사 및 공사 연관회사 관계자, 공사 전임직원이 참석했다.

개발공사는 지하수의 공개념을 바탕으로 '지하수의 난개발을 막고 체계적으로 보존하면서 먹는샘물을 통해 가치를 창출하여 도민에게 기여한다'는 공사의 비전에 맞춰 최근 제주의 허파이자 지하수 함양의 매개체라 할 수 있는 사유 곶자왈에 대한 보전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공사가 먼저 앞장서서 이 운동의 홍보맨이 되고자 행사를 추진하게 되었다.

이날 고계추 사장은 기념사에서 "곶자왈은 지하수를 만들어내는 심장으로써 제주삼다수와 곶자왈 보전은 상생의 관계" 라고 강조하며 "우리 공사 임직원은 곶자왈의 중요성을 어누 누구보다도 소중하게,깊게 인식해야 할 책무가 있다"고 당부했다.

또한 "이러한 정신을 바탕으로 향후 이익금의 일정부분을 매년 보태어 곶자왈 한평사기 범도민운동에 앞장설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에 따라 발대식에 참석한 개발공사 전직원은 '곶자왈 한평사기'에 '우리가 먼저 앞장서자'는 결의문 채택과 함께 곶자왈 한평사기 참여서약서를 제주트러스트 법인설립위원회에 전달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당신이 곶자왈의 주인입니다’라는 곶자왈 홍보동영상 시청과 '제주내셔널트러스터와 곶자왈 보전'이라는 주제로 김양보 트러스터법인설립추진위원회 간사의 초청강연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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