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주군 공직자들이 지방행정부분의 혁신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북제주군에서는 지난 달 20일부터 27일까지 4급 이하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혁신 장애요인 발굴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방행정부분의 혁신 필요성에 대해 총 512명 중 446명(87.1%)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혁신공동과제 6개 분야 63건과 부서별 혁신비전 인지도에 대해서는 300명(58.6%)이 알고 있다고 응답했다.
지방공무원의 혁신에 동참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1/3이 혁신시책의 과거답습적 ·점증주의적인 행태를 가장 큰 이유로 꼽았으며 환경변동 및 위기상황 미인식으로 그 다음으로 꼽았다.
북군은 이번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혁신시책의 효율적인 관리와 저항을 최소화하고 직원들의 행정혁신에의 동참과 혁신추동력 확보를 위해 부서간 효율적인 혁신유도 및 장애·저항요인에 대한 지속적인 회의 등 혁신 공감대를 파급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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