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특별기 추가 편성...안정적 좌석 공급
우려하던 제주기점 항공대란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대한항공이 수요가 많은 4~5월, 7~8월 선호시간대 특별기를 집중 투입하는 정기성 특별기 시스템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힌데 이어 아시아나 항공도 올 하계부터 정기편 이외 특별기를 추가 편성하겠다고 밝혀왔다.
20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박찬법 아시아나항공(주) 대표이사는 올 하계동안 국제선용 항공기 여력을 활용해 제주~인천노선에 왕복 450회에 걸쳐 특별기를 투입하고 항공좌석 14만4000석을 추가로 제공하겠다는 친서를 김태환 제주도지사 앞으로 보내왔다.
아시아나항공이 투입하는 제주~인천 노선 특별기는 되도록 대형 단체 수요에게 할당됨으로써 제주도민과 개인여행객의 제주~김포노선 항공이용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아시아나항공은 2008년부터 국내선 전용 항공기 1대를 추가 도입해 제주노선에 우선 증편하고 오는 4~5월 봄관광 성수기 동안 제주~여수노선을 한시적으로 부활, 원활한 봄철 관광객 수송을 도울 예정이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 3월 14일 제주도를 방문, 주중.주말 선호시간대에 탄력적으로 특별기를 제주~김포에 대거투입한다는 기본 방침을 정하고 그동안 수요 발생 위주로만 평성, 운영해 오던 특별기 운영방식을 수요예측을 통해 1개월 전부터 사전 편성, 이용객들에게 좌석을 제공하겠다는 특별기 운영계획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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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들은 인천공항이 아니고 김포공항이랍니다.
친서가 아니라도 좋으니 제발 요금이나 내리시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