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해빙기 및 봄 행락철을 대비해 3월29일부터 30일까지 제주시내 유원시설업체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이를 통해 유원시설 사업자와 안전관리자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유원시설의 안전관리체계를 확립하는 한편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유원시설 안전관리 실태점검에는 관광 및 재난관리부서와 (사)한국종합유원시설협회의 검사전문가가 공동으로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유원시설업체의 안전성 검사대상 유기기구 및 제반시설을 점검하는데, 특히 국산비규격기구, 운행정지 후 재운행 기구, 2006년 안전관리 실태점검시 부적합 지적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합동점검시 관광부서에서는 유원시설업자 준수사항, 안전관리자 상시배치여부, 변경신고 이행여부 등을 점검하게 되고, 재난관리부서 및 (사)한국종합유원시설협회에서는 유기기구 설비의 결함유무 및 제반시설의 안전성 유무를 점검하게 된다.
점검시 지적사항 중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안전상 중대한 결함은 발견 즉시 운행정지 조치 후 개선사항 이행 및 관광진흥법에 의거해 적정한 행정처분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이번 유원시설 안전관리 실태점검 대상 업체는 탑동에 위치한 제주월드21영프라자와 함덕해수욕장 남측에 위치한 함덕비치랜드, 이마트 키드랜드, 워터파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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