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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이송 응급환자 2000명 돌파
항공기 이송 응급환자 2000명 돌파
  • 한애리 기자
  • 승인 2007.03.19 15: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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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방재본부, 긴급이송시스템 도입 이후 현재 2064명

항공기를 이용해 제주에서 서울 등 수도권 지역으로 이송된 환자가 처음으로 2000명을 넘어섰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방재본부(본부장 이창헌)에 따르면 지난 1998년 응급환자 수도권 긴급이송시스템을 도입한 이후 모두 2064명의 응급환자가 공공기를 이용해 수도권으로 이송됐다.

소방방재본부는 1998년 제주도민과 관광객이 각종 사고 등으로 긴급히 수도권 등 대형 의료기관으로 이송해야 할 경우 지리적 특수성으로 어려움을 겪게됨에 따라 1998년부터 추진된 시책으로 그동안 항공 관련기관과 수도권 지역 소방관서와의 협조체계 아래 진행됐다.

지난해 제주에서 항공기로 이송된 환자는 모두 254명으로 심근경색증 등 급성환자 173명, 사고부상 47명, 교통사고 환자 28명 등이며 지역별로는 서울이 17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응급환자 수도권 긴급이송 대상은 항공사 항공보건의료원 주치의의 승낙이 있는 환자와 장기이식과 뇌수술, 뇌출혈 등 중증환자로 의사의 소견상 이송이 시급하다고 판단되는 환자에 해당된다.

한편 응급환자 수도권 이급이송 시책으로 제주도 소방방재본부는 전국 소방관서로는 처음으로 2002년 감사원으로부터 기관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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