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제주도내 각급학교를 방문, 시설물에 대한 문제점을 해결해 나가는 '찾아가는 시설지원팀'을 가동한다.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2일 간부회의에서 양성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이 일선 학교장이 학교시설보수 및 교육환경개선과 관련해 교육청을 수시로 방문하는 사례가 많음을 지적했다.

이날 양성언 제주도교육감은 "학교 경영자들이 교육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시설관리에 대한 상담 및 지원 등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팀을 구성할 것"이라고 지시했다.

이에 제주도교육청은 학교 시설물 관리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하기 위한 '찾아가는 시설지원팀'을 구성해 시설 행정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로 했다.

이번 시설지원팀은 제주도교육청 시설과에서 운영하며, 연간 2차례 정기 시설 안전점검과 병행하여 각급학교 시설물을 점검하는 '정기운영반'과 학교장의 요구가 있거나 교육청에서 필요하다고 판단할 때 수시로 해당학교를 방문하는 '수시운영반'으로 편성됐다.

또한, '시설물 지원관리 상담 콜센터(710-0482, 공사빨리)'를 운영,학교 관계자와의 학교시설물 전반에 대한 사항을 상담하고 방문 요청을 받기로 했다.

이경헌 인턴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