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한경면 청수리사무소에서 평화동을 잇는 군도 13호선 재정비 공사가 금주중에 발주돼 오는 상반기 중에 마무리 될 전망이다.
제주시는 19일 한경면 청수리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청수리사무소에서 평화동을 연결하는 군도13호선을 새롭게 단장하기 위하여 이번주에 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수리사무소~평화동 구간은 군도13호선(조수~평화동)중 아직도 확장되지 않아 도로 폭이 좁고 노면이 불량해 주민통행은 물론 지역주민들이 생산한 농산물 유통에 많은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곳이다.
더욱이 여름철 집중호우때마다 상습적인 침수피해가 나타나는 지역으로서 군도13호선 재정비 사업은 이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다.
제주시는 군도13호선 재정비 공사를 다음달에 착공, 2008년도 상반기에 완공할 계획이며이번에 새롭게 확장될 구간은 군도13호선(조수~평화동) 전체연장 5.75㎞중 청수리사무소에서 평화동을 연결하는 2.0㎞로 총사업비 24억원이 투자돼 현재 도로폭보다 5m가 확장된다.
한편 이 도로가 완공되면 이 지역에 체계적이고 균형적인 도로망 구축으로 인근 주요 도로와의 연결기능이 강화돼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물류비용 절감으로 지역주민의 소득증대 및 지역간 균형발전의 기틀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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