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여자야구팀이 탄생돼 첫 발걸음을 딛일 전망이다.
한라병원은 제주도내 여자야구팀 창단 준비 중에 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한라병원에 따르면 한국야구위원회(KBO)가 한국여자야구연맹을 출범하면서 한라병원측에 여자야구팀 창단을 제의해 온 바 있다.
이에 한라병원은 지난 7일 여자야구연맹창립 기념식에 병원 관계자가 참석해 창단의사를 밝혔다.
KBO측에서 현재 한국야구위원회 육성위원장과 여자야구연맹 부회장을 맡고 있는 이광환씨(전 LG트윈스 감독)를 명예감독으로, 주성노 전 야구 국가대표감독을 코치로 선임하면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한라병원 여자야구팀은 오는 5월 중 창단 예정이며, 선수는 병원 직원 20여명과 제주도내에서 희망하는 분들에게도 문호를 개방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KBO 하일성 사무총장은 지난 17일 한라병원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여자야구팀 창단 추진방안을 논의, 한라병원 여자야구팀 창단과 활동에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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