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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지도자 제주서 평화공동체 건설방안 모색
세계지도자 제주서 평화공동체 건설방안 모색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5.05.07 12: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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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제주평화포럼, 다음달 9일부터 11일까지 개최

동북아시아의 평화 공동체 건설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제3회 제주평화포럼이 다음달 9일부터 11일까지 제주신라호텔에서 개최된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발전연구원과 제주대학교, 연세대 국제대학원 등이 주관하는 이번 제3회 평화포럼은 세계평화의 섬 지정 이후 첫 회의로서 제주의 평화이미지 제고에 큰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동아시아 주변국 전.현직 정상을 비롯한 정치지도자, 경제지도자, 외교관, 언론인 등이 참석하는 대규모 회의가 될 전망이다.

'동북아시아 공동체의 건설-평화와 번영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첫날인 9일에는 환영리셉션이 열린다.

또 10일에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기조연설 및 세계지도자 세션이 시작되는데, 전체회의는 동북아 평화와 안보, 6자회담, 정치지도자, 정책 라운드테이블, 경제지도자 라운드테이블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이어 11일에는 동북아 협력과 지역공동체 건설구상을 위한 전체회의 및 전문패널, 제주패널 등이 이뤄진다.

전문패널에서는 자유무역, 에너지협력, 동북아금융협력, 자동차산업 및 물류 등을 놓고 토론이 이뤄지며 제주패널에서는 제주평화의 섬 및 국제자유도시 관련 토론이 이뤄진다.

제주도의 한 관계자는 "이번 포럼의 특색은 외국의 연구기관들이 참가자 섭외에 공동 참여했으며, 특히, 지난 2003년 2회 포럼시 현대자동차에서 제안한 경제지도자회의가 개최됨으로써 평화와 번영의 주제를 동시에 다루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포럼 참석인사들을 세계평화의 섬 제주의 인적네트워크로 지속 활용함은 물론 향후 제주평화포럼의 국제적 위상을 격상시켜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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