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환 지사, 16일 오전 제주도청 기자실서 입장 표명
지난 15일 밤 제주도청 김홍주 사무관 추락사에 대해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김태환 제주지사는 "언론에서 신중을 기해 보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태한 지사는 16일 오전 제주도청 기자실을 찾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15일 저녁에 발생한 공무원 추락사 사고에 대해 현재 경찰이 수사중인 만큼 확실한 수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당분간 보도에 신중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사고 발생 1시간여 전에 김씨가 집에 전화를 걸어 부인과 통화하면서 귀가가 다소 늦어질 것 같다고 얘기한 사실이 알려졌다"며 "이번 사고에 대한 일부 언론들의 보도로 인해 현재 유족들이 외부인 면담을 기피하는 등 큰 충격을 받은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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