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화순.사계.안덕면농민회 대책위 기자회견
제주도와 제주발전연구원이 실시하는 화순항 해군기지관련 여론조사에 대해 6일 화순.사계.안덕면농민회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가 "화순항 해군기지 관련 여론조사 중지"를 촉구했다.
이날 오후 제주도청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대책위는 "제주도와 제주발전연구원은 평화의 섬과 해군기지 건설의 상충관계와 경제적 파급 효과를 분석토록 하고 여론조사를 실시해 본말을 전도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여론조사 시점이 중립성을 의심받을 수 있는 해군이 홍보작업을 대대적으로 한 직후며, 조사 방법도 과학적인 여론조사를 실시하지 않아 객관성을 상실했다"고 피력했다.
이어 대책위는 "제주발전연구원의 편파적이고 객관성을 상실한 여론조사 활동과 발표를 중단할 것"을 요청하며 "앞으로 모든 지혜와 역량을
집중해 화순항 해군기지 건설을 막아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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