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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상품 애용은 뉴제주운동 '첫 걸음'
지역상품 애용은 뉴제주운동 '첫 걸음'
  • 이성진
  • 승인 2007.03.13 14: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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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이성진 제주자연영농조합 대표
우리 조상들의 지혜는 참으로 놀랍다.

묵은해를 돌아보고 새해를 맞이하는 그 기쁨을 전국 각지에 흩어졌던 온 가족이 함께 만끽할 수 있는 설 명절은 온 국민의 축제날이기도 하다.

우선 지난 수년 동안 즐거운 명절에 선물과 기념품으로 적합한 지역특산품 판매전을 기획하고 있는 제주도정에 감사드린다.

특히 지난 2월에 개최되었던 2007 설맞이 판매전은 기업사랑과 뉴 제주 리더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도내 기업제품의 판로확대를 위해 지역상품 애용운동의 일환으로 진행된 뜻 깊은 행사라고 생각한다.

판매전에 참여했던 업체의 90%이상이 판매전행사가 업체에 도움이 되고 있고, 가장 큰 성과로 제품홍보라고 인식하고 있는 것처럼 우리 업체에서는 생산제품에 대한 홍보에 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여기에 사견을 덧붙인다면 앞으로 본 행사를 기업협의회와 행정기관, 교육기관, 소비자 단체 및 구매자 등 관계기관 협의회를 구성하여 발전적으로 진행한다면 더욱 내실 있는 행사가 되리라 생각한다.

또한 기업측에서는 박람회를 겸한 행사로 고용촉진, 우수기업 홍보의 장으로 활용하고, 주최측인 행정기관에서는 기업의 애로사항 상담과 우수기업 인증 및 표창 등 모범사업장 육성책 마련의 기회로,

교육기관은 지역산업의 변화를 볼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행사로 발전․승화시켰으면 한다.

무엇보다 지역 중소기업에서 만들어내는 제품을 도내에서부터 먼저 사랑을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미 행정기관에서 커피를 지역특산차로 모두 바꿔 애용하고 있는 것처럼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사람으로서 지역향토기업 제품을 애용하는 것이 뉴-제주 운동의 첫발을 내딛는 것이라 감히 말하고 싶다.

<이성진 제주자연영농조합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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