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환경자원 함께 지키자"
"소중한 환경자원 함께 지키자"
  • 강태희
  • 승인 2007.03.13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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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강태희 제주특별자치도 한라산연구소장

"천혜의 자연환경과 다양한 숲, 생명의 살아 숨쉬는 제주의 골자왈을 함께 보호하며 지킵시다."

요즘 각종 언론매체를 통하여 산림훼손 및 곶자왈 훼손사례 등을 자주 접하면서 도민의 한 사람으로서 매우 아쉬운 기분이 앞선다.
 
자연환경은 우리 인간의 생명과 같이 취급되어져야 할 소중한 존재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자연환경이 죽어가는 시점에는 인간사회도 같이 죽어간다는 점을 특별히 강조하고 싶다.

자연환경은 천재지변에 의하여 훼손되기도 하지만 인위적인 훼손에 의하여 손실되는 부분이 심각성을 더해가는 추세이다. 특히 봄, 가을철 건조기에 산불로 인하여 10년, 30년, 50년 ,100년 동안 가꿔온 숲이 한순간에 사라지는 모습을 볼 때 울분이 터질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산불에 의하여 전 세계의 산림 피해가 극심해지면서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 증가로 기후온난화의 원인을 제공 지구환경변화를 가속화 시키고 있다는 점이다.  

우리도인 경우에는 최근 큰 산불은 발생하지 않았으나 언제나 큰 산불이 발생할 요인을 안고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아니 될 것이다. 우리 모두가 산불예방에 특별한 관심을 갖고 주의를 가져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

제주도는 신이 내려준 지구촌 천혜의 보물섬이다. 평화의 숲, 생명의 숲으로 대대손손 이어져 나갈 수 있도록 보호하여 육성해야 할 책임은 우리들의 몫이다.

전 세계적으로 지구온난화에 대한 경고음이 울리고 있다. 우리 제주섬도 예외는 아니다. 이러다가는 아름다운 생태계의 보고로 이어져오고 있는 다양한 생물종이 이 땅에서 사라져 갈 위험이 있다는 분석이 국가차원에서도 대두되고 있어 예의주시하며 대응해 나가야 할 것이다.

기후온난화로 위협을 받는 동.식물은 계속 늘어날 것이다. 이러기 때문에 보호관리는 더욱 중요한 과제이며 또한 보전해 나가려는 숙제를 안고 있다.

또한 봄철은 나무를 심는 계절이다. 한 그루의 나무를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1970년~ 1980년대 전 국토 치산녹화사업으로 온 도민이 정성을 다하여 심고 지금까지 가꿔온 산림환경자원을 보호 육성하는 것이 지속가능한 자원으로 이어지는 길이다.

최근에 곶자왈과 숲 자원이 훼손되고 있다는 사례에 대하여 심각함을 인식 계도단속을 더욱 강화하려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그러나 관련부서만으로는 계도단속에 한계가 있다.

옛 속담에 '열 사람이 한 놈의 도둑을 막지 못한다'고 하였다. 무엇보다도 도민모두가 감시자가 되어 환경자원을 보호하려는 의지와 소중한 가치를 인식할 때만이 가능하리라 여겨진다. 전 도민이 참여하는 뉴제주 운동으로 천혜의 환경자원을 보호하며 함께 지켜나갑시다.

자연환경은 일단 훼손되면 원상복원이란 거의 이루어지기 힘들다. 재원을 투자하여 새로운 환경으로 생태계를 복원하는데 오랜 세월과 어려움이 뛰 따르기 때문에 보전하려는 의지가 여기에 있다.

끝으로 한라산을 중심으로 다양한 생태계와 건강한 환경자원이 우리들의 건강을 치유해주는 병원과 같다는 인식을 갖고 환경자원을 보호하는데 함께 동참해 주시길 간곡히 소망한다.  

<강태희 제주특별자치도 한라산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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