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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제주 운동 한마음 출정 결의대회
뉴제주 운동 한마음 출정 결의대회
  • 강봉수 시민기자
  • 승인 2007.03.12 18: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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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 제주시 뉴제주운동 연재>12일 애향운동장 4000여 시민 참여

희망찬  봄의 새 기운으로 힘차게 피어난  40만 제주시민의 뉴제주 운동

제주의 새바람, 국제자유도시의 성공적 추진과 도민사회의 자치역량을 결집하는 선진형, 창조형 사회개혁 실천운동인 뉴제주 운동 바람이 꽃샘추위를 몰아내며, 제주전역에 새 생명의 기운으로 피어나 화제가 되고 있다.

12일 오전 10시 제주시 애향운동장에서는 주민과 사회단체 등 4,0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뉴제주 운동 40만 제주시민 한마음 출정결의대회가 열렸다.

이날 출정식에는 김태환 제주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하여 이주봉 제주시주민자치위원회협의회장 한영석 새마을운동중앙회제주시지회장, 문준식 새마을지도자 제주시협의회장, 문 정복 제주시새마을부녀회장, 한정남 바르게살기운동제주시협의회장, 김순옥 새마을문고제주시지부장, 김창기 새마을운동직장 및 공장제주시협의회장, 이태수 한국자유총연맹제주시지회장 등이 참석해 뉴제주 운동 추진 성공다짐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이 날 출정식은 현을생 제주시 자치행정국장으로부터 뉴제주운동 추진에 대한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김영훈 제주시장의 인사말과 김태환 제주특별자치도지사의 격려사, 그리고 뉴제주운동 실천과제 추진사례 발표순으로 이어졌다.

뉴제주운동 실천과제 추진 사례는 추자면과 연동, 그리고 사회복지과에서 발표를 했다.

‘추자도 참조기 굴비 명품 브랜드사업’에 대해소는 추자면주민자치위원회 이정호 수산분과위원장이, 연동의 ‘세 가지 안 버리기 운동’에 대한 추진사례는 정복희 연동주민자치위원이, ‘추억의 양은도시락과 함께 작은 정성 행복나누기 운동’에 대한 실천사례는 제주시 사회복지과 강숙자 사회복지담당이 각각 발표를 했다.

사례발표에 이어 40만 제주시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뉴제주운동 실천을 다짐하는 결의문 채택이 있었는데 결의문 낭독은 정상권 일도1동주민자치위원회 부위원장과 임이숙 한림읍주민자치위원회 부위원장이 시민을 대표해 낭독을 하고 결의문을 제주시장에게 전달했다.

결의문 낭독에 이어 뉴제주 운동 성공추진에 대한 제주시민이 하나된 의지 결집을 위해 김영훈 제주시장의 선창 속에 참여한 제주시민은 “제주시 파이팅! 구호를 외치는 것으로 40만 제주시민 한마음 뉴제주운동 출정식 행사를 모두 마쳤다.

한편, 출정식이 거행되는 애향운동장 본부석 앞쪽에서는 지역과 공직내부에서 토론과 협의를 거쳐서 선정한 59개 뉴제주 운동 실천과제에 대한 사진콘테스트가 열려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한편 출정식에 참여했던 시민들은 2부행사로 새봄맞이 대청결운동을 실시했다.

이로써 제주시 뉴제주 운동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속에 생활자치의 현장에서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사랑하는 40만 시민 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

우리는 오늘, 뉴제주 운동 성공을 위한 범시민실천 출정식을 갖기 위해서 자리를 함께하고 있습니다.

저는 먼저, 공사간에 바쁘신 와중에도 불구하고 뉴제주 운동의 용광로와 같은 실천결의를 다지기 위하여 원거리를 마다않고 각 읍.면.동에서 참석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치하와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특별자치도정을 추진하기 위해서 밤낮으로 바쁘신 가운데도 불구하고 저의 40만 시민의 뜨거운 결의와 다짐을 격려해 주시기 위해서 특별히 참석해 주신 존경하는 김태환 특별자치도지사님께 심심한 사의를 표합니다.

지금 40만 시민의 뜨거운 결의를 다지고 있는 뉴제주 운동을 왜 범시민운동으로 실천하지 않으면 안돼는가 우리는 가슴깊이 헤아려 봐야 하겠습니다.

우리 제주는 지금 지난 60년 동안의 시.군행정체제가 통합되고 우리가 독자적으로 도전할 수 있는 특별자치도의 성공을 위한 힘찬 진군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 제주발전의 성공여부는 바로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 스스로에게 달려 있음을 명확히 인식하여야 합니다.

시민과 공직자 모두가 새로운 발상과 행동이 수반되어야만 특별자치도 추진이 동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뉴제주 운동은 바로 제주특별자치도 성공을 위한 고출력 신형엔진이며 국제자유도시 비전을 실현하고 국제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조건입니다.

새로운 시민의식향상으로 국제자유도시 시민으로 재탄생하자는 운동이며 40만 시민의 통합된 역량으로 주민자치시대의 꽃을 피우는 운동입니다.

우리 제주시의 뉴제주 운동은 과거 여타 운동의 추진방식과는 확실히 차별화 되고 있습니다. 주민자치위원회 등 각급 자생단체를 중심으로 지역에서 가장 어려운 것이 무엇이고, 잘 살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자체적으로, 주민 스스로 토론하여 운동과제를 선정하고 있습니다. 시와 읍.면.동에서는 협력하고 지원하는 동반자 역할을 하게 됩니다.

우리 공직자들도 소속직원들이 활발한 내부토론을 거쳤고, 시민들이 공감하고 공유하는 분야를 실천과제로 선정하였으며, 무엇보다도 자율적 의지와 발상의 전환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결과 공직내부에서도 총 59개의 과제가 발굴되었고, 그 가운데서 베스트 10실천과제가 선정되었습니다.

각 읍.면.동에서도 주민자치위원회와 각급 자생단체를 중심으로 1읍.면.동 1명품브랜드화사업이 선정되는 등 다양한 실천주제들이 정해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오늘 특별히 출정식을 가지는 것은 지금까지 지역별로 선정한 과제들을 40만 시민의 이름으로 의지를 가지고, 활화산 같이 추진해 나갈 것을 내외에 선포하는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뉴제주 운동은 뜬구름을 잡는 운동이 아니라 분명히 손에 잡히는 운동이며 실천 가능한 생활자치운동입니다.

희망과 보람을 가지게 하는, 사회병과 고질병을 치유하는 운동입니다.

따라서 지역에 계시는 각급 자생단체와 지역지도자님을 중심으로 사명감과 의지를 가지고 참여해 주셔야 합니다. 다른 사람이 바뀌기를 기다리지 말고 나부터 변하면 세상이 바뀌게 됩니다.

우리시에서도 공직자 스스로가 지금까지 관행으로 생각하던 잘못된 공직풍토를 과감하게 고치고, 시민의 입장에서, 좋은 것을 생산하는 공직문화를 창출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드립니다.

오늘 바쁘신 가운데도 불구하고 출정식에 참여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거듭 감사를 드리면서 활력 넘치는 새 봄을 맞아 여러분의 가정마다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

오늘 40만 제주시민이 하나가 되어 「뉴제주 운동 한마음 결의 출정식」을 개최하고 있음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아울러, 제주시의 새로운 꿈, 그리고 제주특별자치도의 희망을 함께 나누는 이 자리에 참석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뜻 깊은 이 자리를 위해 많은 분들이 애써주셨습니다.

각 읍.면.동 주민자치위원님과 리?통장님, 그리고 자생단체 관계자를 비롯하여 뉴제주운동에 큰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제주시민 여러분께 격려와 감사의 박수를 보냅니다.

김영훈 시장을 비롯한 제주시의 2천3백여 공직자 여러분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존경하는 40만 제주시민 여러분!

왜 지금 뉴제주 운동인가? 그것은 이제 변화와 혁신 없이는 경쟁력도, 보다 나은 미래도 이야기할 수 없는 시대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안일한 사고와 발상으로는 적자생존의 세계에서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제주특별자치도입니다. 특별자치도는 곧 대한민국의 국가적 프로젝트이며 미래입니다. 우리 도민들에게는 세계일류 국제자유도시를 건설하기 위한 역사적 도전인 것입니다.

선택은 결국 우리 스스로의 몫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내가 현실에 안주하며 주저하고 있을 때 다른 사람, 다른 지방, 다른 국가의 경쟁도시들은 우리 시야에 잡히지 않을 만큼 저 먼 곳으로 앞서가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이제 공무원 개개인의 안일함을 조직이 보호해주던 시대는 지나갔습니다.

또한 행정이 하는대로 도민이 수동적으로 따라하기만 하는 시대도 바뀌고 있습니다.

너 나 할 것 없이 우리 스스로가 바꾸고 새롭게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저는 그동안 우리사회의 발전을 가로막아온 소지역주의와 집단이기주의, 그리고 공직자의 복지부동과 같은 구태의연한 걸림돌들을 반드시 뿌리 뽑을 것을 약속드립니다.

그래서 시작한 것이 뉴제주운동입니다.

뉴제주운동은 새로운 제주시대를 창조하기 위한 범도민 사회개혁 실천운동입니다.

도민역량 결집과 제주특별자치도 완성을 위해 뉴제주운동은 움직일 수 없는 흐름이라고 봅니다. 대세입니다.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필연적이고 절대적인 범도민운동입니다.

이것은 막연한 의식개혁운동이 아닙니다.

뉴제주운동을 통해서 도민이 힘을 모으고, 그래서 제주경제가 살고 대한민국 최고의 특별자치도를 실현하고, 결국에는 대한민국의 혁신과 발전을 선도하게 되는 것입니다.

뉴제주운동의 성공을 위한 첫 번째 조건은 올바른 전략을 세우는 일입니다.

다른 사람, 다른 마을보다 경쟁력 있는 분야를 찾아내고 확실한 계획과 강력한 추진체계를 구축해 이를 확실하게 실행해 나가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협력적 네트워크입니다.

읍.면.동별 마을이든 제주시, 서귀포시, 나아가 제주특별자치도 전체이든 발전의 열쇠는 결국 혁신역량입니다. 그리고 그 핵심요소가 바로 사람입니다.

여러분께서 마을별로, 읍?면?동별로, 제주시 전체로 얼마나 역량을 끌어 모아서 서로 힘과 의지를 모아 창조적으로 활동하느냐에 따라 성패가 달라집니다.

뉴제주운동의 세 번째 성공조건은 학습하는 문화입니다.

항상 배우고 연구해서 실천해야 합니다.

오늘 실천성공사례도 발표되는데, 이것을 토대로 지혜를 모아서 지역별 장점을 새롭게 발전시키는 시스템을 갖춰나가야 합니다.

마지막 조건은 제주특별자치도정의 역할입니다. 그래서 행정부터 모범을 보이겠습니다.

오랫동안 고착화된 부패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겠습니다.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부패가 싹틀 소지를 아예 없애 나가겠습니다.

정말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행정을 바꾸겠습니다.

제주시민 여러분께서도 바로잡을 것은 바로잡고, 뜯어고칠 것이 있다면 고쳐야 합니다.

특히, 뉴제주 운동은 행정의존적 관행을 과감히 버리고 도민 스스로 나부터 먼저 실천해 나가야 합니다.

스스로 변화하고 혁신하는 곳에 혜택이 있고 지원이 있습니다.

성과와 가능성이 클수록 지원도 많아질 것입니다.

제주시민 여러분의 발전노력, 뉴제주운동 실천의지가 성공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는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을 거듭해서 약속드립니다.

함께하신 40만 제주시민 여러분!

나부터 바꾸자는 인식을 가져주십시오.

자신의 맡은 자리에서 최고의 아이디어를 내고 땀 흘려 노력해서 우리 다함께 가봅시다.

뉴제주운동이 기폭제가 되어 제주가 새로워지고 도민이 행복해지도록 희망과 자신감을 갖고 함께 도전합시다.

뉴제주운동에 참여하시는 여러분은 훗날 성공한 제주특별자치도 역사에 굵은 획으로 기록될 것입니다.

분명히 명예로운 일로 평가받으리라고 확신합니다.

반드시 성공해서 좋은 결실로 보람을 함께 나누게 되기를 기대하면서, 오늘 참가자 여러분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말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07.   3.   12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김 태 환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추자면 자치위원회 해양수산분과 위원장 이정호입니다.

우리 추자면에서는 뉴제주 운동과 연계하여 신바람 신추자운동을 실천하기 위하여 생산자단체, 주민자치위원회, 지역주민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연석회의를 개최하여 추자면의 대표 브랜드인 추자도 참조기굴비를 명품 브랜드화하기로 결의한 바 있으며 제주시 뉴제주 운동 우수 실천과제로 선정되었습니다.

먼저 추진목표입니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추자도 청정해역에서 생산되는 참조기굴비를 명품 브랜드화하여 경제적 가치를 극대화하고 활력이 넘쳐 찾아오는 어촌, 풍요로운 어촌, 미래가 있는 어촌, 신바람 신추자 건설로 목표를 설정하였습니다.

둘째 생산목표입니다.

2006년 3백 톤 생산에 70억원의 판매실적을 나타내고 있으며 추자도 참조기굴비 명품 브랜드 사업을 적극적으로 실천, 매년 35% 매출 향상으로 2011년에는 1천 톤 생산에 250억원의 판매고를 기필코 달성하겠습니다.

셋째 세부추진계획입니다.

추자도 특산품인 추자도 참조기굴비를 대한민국의 1등 브랜드로 육성 발전시켜 나가기 위하여 생산자단체, 주민자치위원회, 행정으로 구성된 추진위원회를 3월중에 발족하여 뉴제주 운동 최고 성공사례가 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여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참조기굴비 가공공장 시설을 현대화, 자동화하여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위생적인 생산라인을 금년 7월까지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이와 병행하여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규격을 제정하고 산학협동을 위한 CI 및 디자인 작업을 시행하겠습니다.

TV 등 대중매체를 이용한 다양한 홍보와 전국단위 특산물 축제 행사참여 및  TV 홈쇼핑 판로개척으로 국내의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힘차게 전개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100만 내외 제주특별자치도 도민여러분 !

제주특별자치도 대표산업이 감귤산업과 관광산업이듯 추자도의 대표산업은 추자도 참조기굴비 산업입니다.

추자면민이 하나로 똘똘 뭉쳐 영광굴비의 아성을 무너뜨리고 반드시 추자도 참조기굴비 명품브랜드 사업을 뉴제주 운동과 함께 성공적으로 이끌어 내겠습니다. 100만 내외 제주도민 여러분의 많은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사례2> 연동의 '세가지 안버리기운동'

안녕하십니까? 연동 주민 정복희입니다

뉴제주 운동 실천과제로 연동의 ‘세 가지 안 버리기 운동“ ”3 DON'T MOVEMENT"에 대하여 사례발표를 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우선 사례발표에 앞서 과연 뉴제주 운동이라는 제주의 새바람이 왜 일어나게 되었을까 생각해보았습니다.

중국 상하이 정부의 민 관 투자유치를 위한 총력정책, 미국 알라바마주 현대자동차 공장 유치를 위한 지역주민들의 적극적 유치운동 등 세계의 모든 지역 모든 사람들이 경제적 발전과 생활의 풍요를 위해 무한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과연 우리 제주는 그동안 어떠했습니까?

무엇이든 반대, 반대 지역이기주의라 할 수 밖에 없는 각종 집단민원 시위 제주에 대한 투자자들에게 무리한 보상요구 끊임없는 갈등과 편 가르기, 제주특별자치도로 힘찬 시동을 걸고 앞으로 나아가려해도 너무도 뒷목을 낚아채는 풍토병 같은 현상으로 인하여 우리는 제자리걸음만 하는 격이 아니었습니까?

지금부터라도 지역사회 문제를 우리 스스로가 찾아내어 스스로 해결의 열쇠를 찾아가도록 주민주도의 주민운동의 새 물결을 가져오자는 것이 곧 뉴제주 운동일 것입니다.

우리 연동에서는 뉴제주 운동은 신제주부터라는 인식하에 동과 자생단체마다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의논해 왔습니다.

지난 2월9일 각통장회의 때 과연 관광제주의 관문인 연동의 문제는 무엇일까 고민한 끝에 우선 깨끗한 연동으로의 이미지개선에 초점을 모았습니다.

지난달 13일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담벽 허물어 주차장 갖기 아름다운 골목을 위한 화단조성 전국에서 가장 살고 싶은 도시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은남5로 지역 즉 문화칼라4거리에서 그랜드호텔 4거리의 동편지역의 간판조명시설 우선 정비 등을 추진하자로 결의했습니다.

그리고 오랜 토론 끝에 가장 기본적이고 실천 가능한 3가지 안 버리기를 연동의 뉴제주 운동 실천과제로 선정했습니다.

3가지 안 버리기란 길거리쓰레기의 대표주자인 담배꽁초, 껌, 휴지의 3가지 안 버리기를 말합니다.  지난달 16일 연동 동사무소회의에서는 3가지 안 버리기 운동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했습니다.

각위원회 협의회 등에서 동민 서명운동 결의대회를 갖고 대대적 동민운동으로 나가게 된 것입니다.

1단계로 3가지 안 버리기 운동의 우선지역을 아까 말씀드린 살고 싶은 도시, 시범지역인 은남5로 구역으로 설정하여 모든 자생단체, 주민, 통장, 공무원 관내 방문객까지 운동에 동참하도록 서면운동 결의대회 등으로 유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2단계로 시범지역이 정착되면 주민들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체 가칭 연동사랑 나눔을 중심으로 연동전역으로 1단체 1지역책임제로 뉴제주 운동이 파급되도록 할 것입니다.

도민여러분, 서울 강남구의 담배꽁초 안 버리기 운동이 서울 전체로 확대되고 있듯이 우리 연동은 더 나아가 3가지 안 버리기 즉, 담배꽁초는 물론 껌, 휴지까지 안 버리는 깨끗한 연동 운동이 제주도 전체로 퍼져나갈 것을 기대해 봅니다.

연동은 전국에서 가장 살고 싶은 곳으로 꼽히는 지역입니다.

우리 연동주민은 일류연동 일류시민으로 거듭나고, 뉴제주 운동은 신제주 연동 즉 ‘뉴제주 연동부터’ 라는 인식으로 깨끗한 연동을 가꾸어 나갈 것입니다.

제주도민 여러분

매우 쉽습니다. 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안 하면 되고 안 버리면 됩니다.

담배꽁초, 껌, 휴지 3가지 안 버리기에 동참하셔서 깨끗한 제주 살고 싶고 방문하고 싶은 아름다운 제주로 만들어 나갑시다.

감사합니다.

 

사례3>추억의 양은도시락과 함께 작은 정성 행복 나누기 운동 전개

 

안녕하십니까?

제주시청 사회복지과 사회복지담당 강숙자입니다.

저의 사회복지과에서는 뉴제주실천운동의 과제로 추억의 양은 도시락과 함께 작은 정성 행복나누기운동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추억의 양은도시락은 지난 6,70년대 양은도시락으로 점심을 먹었던 추억과 도시락을 싸오지 못하는 친구들을 위해 도시락을 나누어 먹으며 사랑과 우정의 다리 역할을 했던 추억을 되살려, 가난하고 어려운 가정에 정신적?물질적인 지원을 통해 자립? 자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더불어 함께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일조하고자 소박한 목적을 가지고 본 과제를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과제를 실천으로 옮기기 위한 방법으로는 사회복지과 전직원이 매주 수요일 식당등에서 식사를 하면 5천원 정도의 점심 식사대가 소요되지만 대신 김밥 등으로 간단히 식사를 하면 1인당 2,500원 정도의 비용을 절약하게 되고 1주일이면 7만원 정도가 되며 한달이면 28만원의 성금이 추억의 양은도시락 모금함에 자발적으로 기탁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그리고 양은도시락에 기탁된 모금액은 매월 1회 혼자 사는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 등을 방문하여 1인당 5만원 상당의 생활물품 또는 성금을 지원하는 한편 집안청소는 물론 빨래, 말벗해드리기 등 봉사활동을 하게 됩니다.

우선 3월부터 상반기까지는 사회복지과에서 시범운영하는 동안 자체 평가 등을 통해 파급효과가 클 경우 타부서 및 사업소?읍?면?동 전직원을 대상으로 확대 추진해 나가고자 합니다.

이로 인하여 사회적 지지기반이 열악한 이웃들에게 정신적? 경제적 지원은 물론 삶에 대한 희망과 용기를 심어 주어 사회적 약자에서 사회의 일원으로 당당히 자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후원자의 역할을 다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또한, 시민 속으로 찾아가는 복지행정을 통해 소외된 이웃 등의 아픔을 직접 나누고 희망을 드림으로써 행정의 따뜻한 인정을 심어주고 더불어 함께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코자 합니다.

양은 도시락 나눔운동을 통해 팀원간의 결속과 소속감 향상으로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하여 신명나게 일하는 직장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민원업무와 행정업무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사회복지과인 경우 팀원간의 가벼운 의사소통이나 담당업무에 대한 애로사항 등을 서로 나눌 수 있는 시간이 현실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비록 지난주에 처음으로 옛 추억을 살려 사회복지과 전직원이 사무실내에서 화기애애하게 모여 앉아 김밥 등으로 가벼운 식사를  하면서 그 동안 어색했던 팀원간의 벽을 허무는데도 아주 유익한 시간임을 느낄 수 있었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끝으로, 이 시책은 사회복지과 전직원의 참여하는 자발적인 시책인 만큼 1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뉴제주 실천운동에 적극 동참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우리 40만 제주시민은 결집된 자치역량과 흔들리지 않는 의지로 평화와 번영의 제주미래를 구현하는 특별자치도시대를 당당히 열어 나가기 위한「뉴제주운동」에 앞장서기 위해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1. 우리는 우리의 통합된 의지로 선정한 1지역 1명품브랜드화사업, 1부서 1실천과제를 적극 실천하여 제주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살기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선다.

1. 우리는 모든 역량과 하나된 의지로 지역 전체가 골고루 잘 살아 갈 수 있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여, 우리는 물론 후손들에게 자랑스런 제주시대를 열어나가는데 모든 힘을 기울여 나간다.

1. 우리는 시민사회에 내재하고 있는 긍정적인 요소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고, 비합리적인 관행, 부정적인 사고 등을 새롭게 변화시켜 시민의식을 특별자치도에 걸맞는 모습으로 향상시켜 나간다.

1. 우리는 이웃을 배려함은 물론 서로 다른 문화의 전통과 특성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다원화된 선진사회에 더불어 살아가는 세계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함양하는데 모든 역량을 경주해 나간다.

1. 우리는 쓰레기 없는 깨끗한 동네 만들기, 교통질서 지키기, 친절과 미소로 손님맞이하기 등 한단계 높은 선진문화 정착에 적극 동참하여 찾고 싶고 머물고 싶은 도시 조성에 앞장서 나간다.


2007.  3.  12

제주시 40만 시민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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