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산 축산물의 세계화를 위한 수출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키로 했다.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산 축산물은 돼지고기(부산물 포함)가 1993년부터 주력품목으로 해외시장에 수출되고 있으며, 그동안 한우고기ㆍ종돈ㆍ닭고기 등 일부품목도 적은 물량이 수출한 바 있으나, 현재는 필리핀, 태국 등에 돼지부산물만 수출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따라 제주도는 2011년까지 143억2300만원을 투자해 돼지고기 중 국내최초로 등록된 제주 돼지고기 지리적표시를 활용해 세계 최고의 명품 돈육으로 육성하는 한편, 제주산 축산물 수출 생산기반 구축과 상품 다양화, 공격적인 해외시장 개척으로 수출시장 다변화 등을 통해 제주 축산물의 세계화를 목표로 중장기 로드맵을 추진하기로 했다.

수출은 2011년까지 1만톤에 2000만불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