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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 수석대표 “감귤 보호의지 확고”
김종훈 수석대표 “감귤 보호의지 확고”
  • 원성심 기자
  • 승인 2007.03.0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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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FTA 특위서 강창일 의원 질의에 답변
한미 FTA 제8차 협상이 8일 서울에서 열릴 예정인 가운데 7일 김종훈 한.미 FTA 협상수석대표는 “감귤 등 구체적 민감 품목에 대한 미측과의 협상은 민감성 보호를 어떻게 할 것인지 원론적 이야기를 주고받았을 뿐 특정품목에 대해 논의한 바는 없다”며 “현재까지 감귤 등에 대한 우리 측 보호의지는 확고하다”고 밝혔다.

김종훈 수석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회 한미 FTA 특위에서 열린우리당 강창일 의원(제주시 갑)이 일부언론에서 보도한 ‘오렌지 관세인하’ 등 미국 측 요구 수용 보도와 관련 한 질의에  이 같이 밝혔다.

이날 국회 특위에서 강창일 의원은 감귤 수호를 위해 제주도민이 미국 등을 오고가며 감귤의 중요성을 인식시킨 일을 상기시키며 개성공단, 오렌지 수입 등에 대해 우리측이 미국측의 요구를 수용할 것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의 진위에 대해 따져 물었다.

이에 김종훈 수석대표는 “감귤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깊이 인식하고 있다”며 “관련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이날 질의에서 강 의원은 김종훈 수석대표의 발언은 “감귤을 협상 예외품목으로 인정하겠다는 정부 측의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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