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19 14:18 (금)
재활용품 분리배출 주민홍보 '시급'
재활용품 분리배출 주민홍보 '시급'
  • 현도영 기자
  • 승인 2005.05.05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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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감량.재활용 통한 자원화 돼야

일부 주민들과 전입 주민들이 재활용이 가능한 품목별 배출방법과 일자를 혼동해 제주시의 쓰레기 무단투기 지도단속과정에서 쓰레기 혼합배출, 일반비닐봉투에 쓰레기배출 등으로 적발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제주시는 이같이 밝히고 쓰레기 감량과 재활용을 통한 자원화를 극대화하기 위해 재활용품 분리배출 방법에 대한 주민홍보를 강화해 나간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제주시의 통계를 보면 제주시의 생활쓰레기 발생량은 일일평균 314톤이 발생하고 이 중 85톤(27.1%)은 소각, 57톤(18.2%)는 매립, 172톤(54.7%)는 음식물자원화 또는 재활용품으로 처리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제주시는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방법 홍보물 1만매를 제작해 공동주택, 다중이용시설, 재활용품 분리배출 미흡지역 가정과 전입주민을 중심으로 배포하고 제주시 인터넷 홈페이지에도 게재해 원하는 시민 누구나 볼 수 있도록 대책을 강구했다.

제주시가 제작한 홍보물에는 종이류, 플라스틱류, 병류, 캔류, 고철류, 스티로폼, 1회용 비닐봉투 등 재활용이 가능한 품목과 품목별 배출요령은 물론 배출과정에서의 유의사항 등을 상세히 기록했다.

한편 제주시 한 관계자는 “쓰레기 줄이기는 시의 노력만으로는 극복하기 어려운 실정으로 시민 개개인의 의식전환과 재활용 가능자원에 대한 분리배출 등에 모두가 동참할 때 가능하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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