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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 올해도 기술이전 큰 성과 이뤄
제주대, 올해도 기술이전 큰 성과 이뤄
  • 이경헌 인턴기자
  • 승인 2007.02.26 12: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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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이어 2건 3,300만원의 기술이전 계약 체결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양영오)은 26일 산학협력단장실에서 대학이 보유한 두개의 기술을 (주)한국문학도서관(대표이사 강란순)과 (주)씨에스(대표이사 최민호)에 오는 2012년 2월까지 전용실시를 보장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주)한국문학도서관에 이전되는 기술은 제주디지털콘텐츠연구센터(DCRC)에서 개발한 '멀티미디어 메시지에 첨부되는 멀티미디어콘텐츠를 위한 DRM시스템' 기술이다.

또 (주)씨에스(대표이사 최민호)에 이전되는 기술은 제주대학교 텔레매틱스요소기술연구센터(ITRC) 이정훈 교수(전산통계학과)가 개발한 '공간 DB 처리를 위한 클러스터링 기법' 기술이다.


'멀티미디어 메시지에 첨부되는 멀티미디어콘텐츠를 위한 DRM시스템' 기술이전으로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선급 기술료로 2천 3백만원을 받고, 이를 상품화해 매출이 발생되었을 경우에는 경상기술료로 해마다 매출액의 1%를 받게 된다.

아울러 '공간 DB 처리를 위한 클러스터링 기법' 기술이전으로 선급 기술료로 1천만원을 받고, 경상기술료로 해마다 매출액의 1%를 받게 된다.
 
이번 기술이전 계약은 제주지식산업진흥원에서 추진하는 제주IT기술이전사업에 위의 2개 기업이 지원과 선정돼 기술이전비용을 지원받게 됐다.

지난해에도 제주대는 동 사업의 지원을 받아 2건의 기술이전 계약이 체결한 바 있다.
 
산학협력단 관계자는 "이와 같은 사업 추진을 계기로 향후 우리 대학이 보유 중인 특허나 노하우에 대한 기술이전이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산학협력단은 이런 사업의 일환으로 제주상공회의소와 공동 사업으로 지난해에 이어 오는 28일에 제주도내 대학, 연구기과, 기업 등의  지식재산권 업무담당자나 관계자를 대상으로 특허관리와 기술이전의 중요성에 관한 제2회 특허아카데미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제주도내 기업의 기술혁신과 경쟁력 강화와 새로운 사업 창출을 위해 제주도내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이전설명회의 지속적으로 개최를 통해 대학이 보유한 특허 및 노하우에 대한 기술이전을 민간기업으로 적극 이전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제주도내 기업이 필요로 하는 도입희망기술을 발굴하여 맞춤형 기술 개발에 의한 기술 이전 사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양영오 산학협력단장은 "대학이 갖고 있는 기술, 노하우, 지식재산권 등을  기업이나 민간 사업자에 활발한 기술이전은 사회가 대학에 대한 시대적 요구이자 대학의 사명임을 자각할 때 산·학·연·관의 실질적인 산학협력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한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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