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혁신도시건설추진위원회(위원장 강영석)는 3일 수도권 공공기관 지방 이전계획에 대한 입장을 내고 "제주도가 대규모 기관 이전 대상지역에서 제외된데 대해 100만 내외 제주도민은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혁신도시건설추진위는 "건설교통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10대 대규모 공공기관 이전을 밝히면서, 우리 제주도가 제외된 이유에 대해서는 아무런 설명도 해주지 않고 있다"며 "이는 그동안 제주도와 지역출신 국회의원, 우리 위원회가 중심이 돼서 정부의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꾸준히 전개해온 공공기관 유치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처사가 아닐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혁신도시건설추진위는 "서울.경기.인천.대전.충남지역을 제외한 전국 11개 지자체 중 유독 우리 제주도만을 배제한 까닭은 무엇이며,
그 기준은 무엇인가"라고 질의했다.
또 "이번 대규모 기관 이전 대상에서 제외됨으로써 커다란 허탈감을 느끼고 있는 제주도민들에게 정부차원의
청사진을 조속히 제시하라"고 촉구했다.
이와함께 혁신도시건설추진위는 "정부의 공공기관 지방이전은 정치논리에 따른 나눠주기 식을 철저하게 배제하고, 지방분권과 국토균형발전이라는
원칙에 맞게 제주지역 특성과 연계한 이전계획을 수립해 시행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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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낼 자격도 없는...ㅋㅋㅋ
지금이라도 열심히들 하시길
하도 기가차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