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불어오던 황사가 남쪽으로 치우치며 예상했던 것 만큼 강한 황사는 발생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제주를 비롯 일부 지역에는 여전히 황사 예비 특보가 발효중이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발해만 부근의 황사가 서해상을 따라 이동하면서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조금씩 증가하고 있으며 서해안을 따라 남쪽으로 치우쳐서 이동하기 때문에 제주에는 황사 예비특보가 내려졌다.
다른 지방에는 황사주의보가 내려질 가능성은 적어졌지만 제주는 약한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외출하실 때는 각별히 주의가 필요하겠다.
또한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 것으로 예보돼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낮 최고기온은 제주 12도, 서귀포 15도 등 11도에서 15도로 어제보다 낮겠다.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