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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관광미항 개발사업 9월 '착공'
서귀포 관광미항 개발사업 9월 '착공'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7.02.22 18: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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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C, 22일 서귀포시청사서 선도프로젝트 추진설명회
1430억 투입...오는 2011년까지 1.2단계 나눠 진행

제주국제자유도시 7대 선도프로젝트 중 하나인 서귀포 관광미항 개발사업 공사가 오는 9월 착공될 예정이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김경택, 이하 JDC)는 22일 서귀포시청 제1청사 중회의실에서 서귀포 관광미항 개발사업 등 선도프로젝트에 대한 추진설명회를 개최했다.

JDC에 따르면 서귀포 관광미항 개발사업은 높은 관광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는 서귀포항을 비롯한 주변 지역을 개발·정비함으로써 국제적인 관광거점으로 조성하는데 있다.

서귀포시 서귀포항 일원 약 6만평의 면적에 사업비 143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11년까지 1·2단계로 나눠 추진된다.

서귀포항구 내 기존시설 리모델링 및 최소한의 시설도입 등 정비위주로 개발하되 미항의 이미지를 살릴 수 있도록 친환경젹인 경관디자인 개념을 도입해 초일류 시설로 들어선다.

또한 자구리 해안변에 대해서는 서불과지 문화유적과 연계한 해양친화형 공원을 조성하고, 서귀포 관광미항 방문객센터 건립, 서귀포의 상징도로인 칠십리길을 이용한 테마스트리트를 조성한다.

미항 배후지역에 대해서는 호텔, 쇼핑 및 위락시설, 지하주차장, 광장 등 상업시설로 재개발할 계획이다.

아울러 교통관광시설과 전망대 등 도입시설을 추가 검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오는 8월까지 1단계 경관,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하며, 이 기간 이해관계인 협의 및 투자유치에 나선다.

오는 10월까지는 2단계 사업 개발방안 연구용역을 실시면서 단계적으로 2단계 사업을 시행하게된다. 단 2단계 사업은 민자유치 및 이해관계인 협의 결과에 따라 문화재 현상 변경, 시설별 설계 및 공사를 별도로 시행키로 했다.

이와 함께 JDC는 관광미항 개발사업과 관련 서귀포시에 실시계획 승인 등 인·허가 과정에서 적극적인 행정지원과 함께 제주특별자치도·서귀포시·JDC간 T/F팀을 구성하고 정기적인 회의 개최할 것을 건의했다.

또 배후지역 고도제한 완화, 상가 및 수협 리모델링 지원 등 민간투자 인센티브 제공과 시행계획에 수립된 지방비 70억원 지원 등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협조해 줄 것으로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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