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단체장이 자신의 부인을 흉기로 위협한 채 5시간여동안 경찰과 대치했던 사건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귀포경찰서는 지난 17일 자신의 부인과 말타툼 끝에 흉기로 위협한 K씨(41)를 가정폭력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평소 자신이 맡고 있는 단체 회장직을 놓고 부인과 자주 다퉈 오다가 지난 17일 오후 1시44분께 서귀포시 소재 자신의 집에서 같은 문제로 싸우는 과정에서 흉기로 부인을 위협하고, 이 과정에서 경찰과 5시간여동안 대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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