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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추진
2007년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추진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7.02.15 1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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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농촌 마을종합개발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제주도는 농촌 면 지역을 대상으로 동일한 생활권 및 영농권을 가진 발전 잠재력이 있는 2-5개 마을을 상호 연계해 상향식 방식으로 소권역 단위로 개발함으로써 지역의 잠재자원을 특성화해 소득증대를 통한 자립기반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 사업의 내용을 보면 권역당 5년간 70억원 범위내에서 지역실정에 따라 농촌마을의 경관 개선, 기초생활환경 정비, 소득기반 확충사업과 지역사회를 위한 인구유치, 지역혁신을 위한 소프트웨어 관련사업으로 지역주민과 지자체, 지역내 관련 전문가 등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상향식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현재까지 추진상황을 보면 2005년에 착수된 안덕면 감산.대평권역은 총투자계획 67억9200만원 중 지난해까지 36억8200만원이 투자됐고, 올해에는 14억3300만원이 투자된다.

지난해 사업착수된 한경면 판포권역은 총투자게획 66억5000만원 중 6억2500만원이 투자됐고, 올해 16억1000만원이 투자된다.

내년 신규사업 예정지로는 한경면 저지, 청수, 산양, 낙천리 권역이 농림부의 예비 타당성 조사권역으로 선정됐다.

올해 5월까지 한국농촌공사와 외부 전문가 공동으로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기본계획 대상지로 선정되면 연내에 기본계획 수립이 완료되고 2008년부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윤창성 제주도 농업정책과장은 "주민소득기반 확충 등을 통해 살고 싶고, 찾고 싶은 농촌정주공간을 조성해 농촌에 희망과 활력을 고취함으로써 농촌사회 유지를 도모하고 농업인이 안정적인 소득증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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