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께 합병절차 마무리...중견조합으로 재탄생
제주축협(조합장 고성남)과 낙협(조합장 신경희)의 합병이 최종 의결됐다.
제주축협과 낙협은 2월 10일 제주축협 조합원 2119명, 제주낙협 216명 등 양조합 조합원 전체를 대상으로 조합 규모화를 위한 합병 찬반투표를 실시했다.
제주축협과 낙협의 합병 찬반투표는 1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제주시 제주축협본점과 구좌읍(구좌농협), 조천읍(조천농협), 애월읍(애월농협), 한림읍(한림체육관), 한경면(고산농협유통센터), 우도면(서광리사무소), 제주낙협은 본점회의실 등 총 8개 선거구에서 일제히 치러졌다.
조합원투표에서 제주축협은 조합원 2119명중 1,731명이 투표에 참가하여 1417명(찬성율 82%)이 찬성했고 제주낙협은 조합원 216명중 178명이 투표에 참가하여 173명(찬성율 97%)이 찬성해 합병이 의결됐다.
이에 따라 조합원 출자금과 고객예금, 대출금은 제주축협이 권리의무를 승계하게 되며 합병절차가 마무리되는 오는 5월, 총 자산 2845억원, 조합원 수 2253명, 예수금 1886억원의 중견조합으로 거듭나게 될 전망이다.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