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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주밀감' 동맥경화 개선성분 함유
'온주밀감' 동맥경화 개선성분 함유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7.02.10 09: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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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하이테크산업진흥원, 미성숙과 추출물서 효능 물질 발견
고순도 정제기술 특허출원...동물 임상실험 진행

(재)제주하이테크산업진흥원은 10일 제주산 온주밀감 미성숙과 추출물에서 동맥경화. 비만개선 개선 등에 효능이 물질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하이테크산업진흥원은 온주밀감 미성숙과 추출물에서 플라보노이드성분의 일종인 나리루틴(Narirutin)과 리모시트린(Limocitrin)성분을 다량으로 함유하고 있음을 밝혀내고 최신정비를 이용한 고순도 정제기술을 특허출원했다. 

나리루틴과 리모시트린은 온주밀감 미성숙과에 가장 많이 함유하고 있는데 온주밀감 완숙과에 비해 미성숙과에서 8배에서 10배정도 많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특히 나리루틴과 리모시트린은 플라보노이드의 일종으로 동맥경화 등의 혈관계질환 개선, 비만개선, 백혈병 개선, 암세포 증식방지 등의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현재까지 온주밀감에 가장 많이 함유된 유용성분으로 알려진 플라보노이드 일종인 헤스페리딘(Hesperidin)에 비해 2배 내지 3배이상, 나린진(Naringin)에 비해 5배에서 6배이상의 함량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연구결과는 그동안 보고된 헤르페리딘, 나린진이 온주밀감 미성숙과의 주요 기능성 성분으로 알려진 결과와는 다른 새로운 연구보고여서 앞으로 산업화 진전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가 주목된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생명공학기술을 이용해 미숙감귤의 기능성물질을 산업화하기 위한 연구개발 계획을 수립하고,  그 첫 단계로 올해 하반기부터 산업화의 가능성을 조사하는 연구에 착수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미성숙 감귤을이용해 향장품 원료나 식품 및 의약품 소재 등으로개발하고 대량 생산기술을 개발하면, 제주감귤의 경쟁력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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