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없어서 세금을 못냈다는 핑계는 이제 그만~"

제주는 2월 12일부터 지방세 체납액을 모든 금융기관과 연계된 인터넷 지로 납부서비스를 시행해 금융기관의 업무시간이 끝난 이후에도 납부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제주시에 따르면 지방세 체납액을 계좌이체나 무통장으로 입금하려며 송금수수료를 부담해야 하는 등 방문이 어려운 납세자들이 부담을 느껴왔다.

또 금융기관이나 시청 업무가 끝난 이후에는 납부가 어려워 불편을 겪기도 했다.

그러나 이런 불편함이 오는 12일부터는 없어진다. 인터넷을 통해 모든 금융기관 결제계좌로 체납액을 납부할 수 있도록 납부제도가 개선되기 때문.

제주시는 정보화시대에 부응한 체납액 납부시스템 운영으로 체납액 징수 업무 능률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체납세를 인터넷으로 납부하기 위해서는 금융결제원(www.giro.kr) 사이트에서 로그인 후 체납액을 납부하면 된다.

한애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