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9 00:04 (금)
제주에서 가장 비싼 주택은 어디일까?
제주에서 가장 비싼 주택은 어디일까?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5.04.30 12: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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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별 개별주택가격 결정.공시

지방세 및 국세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되는 개별주택가격이 4월30일을 기해 시.군별로 일제히 공시됐다.

이번에 공시된 개별주택가격은 175명의 개별주택가격 조사원이 현지답사 등을 통해 산정한 주택가격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제고키 위해 11명의 감정평가사로부터 가격 검증을 받아 결정졌다.

그 결과 제주도내 개별주택수는 제주시 2만6431가구, 서귀포시 1만2230가구, 북제주군 2만2621가구, 남제주군 1만5966가구 등 총 7만7248가구이다.

이중 최고가격은 제주시 이도2동 제주소방서 북쪽에 위치한 148㎡ 규모의 단독주택으로 시가 7억9900만원으로 결정됐다.

또 다가구 주택 중에서 제주시 이도1동 소재 656㎡ 규모의 주택이 시가 5억6000만원으로 결정됐다.

최고가격을 받은 다가구주택 및 단독주택의 소재지를 보면 서귀포시에서는 호근동 제주농원주변 다가구주택(시가 4억8200만원)과 서귀동 정방사옆 단독주택(시가 4억7800만원)이 최고가격을 받았다.

또 북제주군에서는 조천읍 신흥리의 다가구주택(시가 6억3800만원)과 한림읍 옹포리의 단독주택(시가 3억500만원)이, 남제주군에서는 남원읍 남원리 소재 다구구주택(시가 3억8500만원)과 안덕면 화순리의 단독주택(시가 4억2600만원)이 각각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번에 공시된 개별주택가격은 주택소유자 개인별로 통지되며 공시된 가격에 대해 이의가 있는 경우에는 이달 한달간 이의를 제기할 수 있으며, 이의 신청처리는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 결정가격의 적정여부 등에 대한 재조사를 거쳐 이뤄진다.

한편 개별주택가격이 공시됨으로써 주택시장에 가격정보를 제공하고, 그동안 면적 중심으로 재산세를 부과하던 체제에서 시가를 반영한 공시가격을 과세표준으로 해 과세하게 됨으로써 공평과세 구현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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