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공동체 ‘우리’가 다음달 2일 오전 11시 제주시 이도2동에 위치한 공동체연구실에서 창단식을 갖고 공식 출범한다.
창작공동체 ‘우리’는 제주지역의 창작현실이 열정만으로 지속적 창작을 하기 힘들어 이를 극복하고 제주미술을 부흥하기 위해 설립한다고 29일 밝혔다.
창작공동체 ‘우리’에 따르면 제주지역의 미술창작을 개인단위에서 집단적 미술창작 개념으로 전환, 미술창작에 산업적 개념을 도입해 공공성을 확보하고 지속가능한 창작여건 조성과 작가들의 대외진출을 지원한다.
이는 작가가 심도 깊은 연구 활동을 벌이고 전문창작인으로 거듭나는 등 보다 발전된 창작공동체 모델을 창출함으로서, 앞으로 제주미술과 한국미술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공동체연구실은 사무실, 회화연구실, 판화연구실, 도조/조각연구실로 구성돼 있으며, 부설기관으로 우리미술아카데미, 우리조형연구소가
있다.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