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행 일주일동안 총 44건 운영 신청
지난 2월 1일부터 전국 최초로 시작된 제주시 차고지증명제가 부작용없이 순탄하게 출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고지 증명제 시행 일주일째를 맞은 2월 8일 제주시 차량관리과는 "시행초기 당초 차고지 확보 곤란 등 혼란이 발생될 것을 우려했지만 시민들의 호응 속에 큰 부작용없이 순탄하게 시작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시에 따르면 2월 7일 현재 44건의 차고지증명제 운영관련 등록민원을 처리했다.
신청사항별로 살펴보면 신규 13건, 이전 28건, 전입 등 변경 3건이며 차고지 확보유형별로는 단독주택 10건, 다세대 10건, 공동주택 18건, 사업장 등 법인 6건이다.
제주시는 또 차고지 신청 접수를 할 경우 일일이 현장을 확인하고 증명발급하는 등 시간이 다소 소요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지만 제주시는 5일 처리기간을 최대한 단축시켜 민원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임수길 주시 차량관리과장은 "현재 장애인, 저소득층, 위장전입 등 관련 사항에 대해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데 앞으로 제도적 보완검토를 통해 시민 불편이 최소활 될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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