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북제주군 종합운동장서 다채로운 개회식 행사
북제주군은 30일 오전 10시 북제주군 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제39회 도민체전 개회식’ 입장 주제를 '세계평화를 향한 대행진'으로 정하여 100만 내외도민의 화합한마당 축제로 준비한다.
이날 행사는 △축하공연 △식전공개행사 △개회식 △식후공개행사 순서로 진행된다.
식전행사로는 제주도우슈협회의 우슈시연과 참가 선수들의 영상메세지를 전한다.
이어 오전 11시 개회식에서는 군의회의원과 96개리 이장이 임원으로 참여하여 갈옷 차림으로 평화의 '횃불' 행진을 하며, 돌과 더불어 살아온 제주인들의 전통생활 문화를 재현하고 제주돌문화공원을 이미지화한 방사탑을 활용하여 각종 이벤트를 보여준다.
또한 전통해녀복 차림의 조천읍에어로빅 대표팀이 강인한 제주여성의 기상을 오색풍선에 담아 평화의 바람을 이용하여 세계로 날리게 된다.
개회식이 끝나는 12시부터는 식후공개행사로 함덕초등학교 학생들의 태권에어로빅과 제주도댄스스포츠연맹의 댄스스포츠 등을 선보인다.
부대행사도 다채롭게 마련돼 향토음식점, 어린이사생대회, 전시마당, 건강체험관, 페이스페인팅, 사진전시 등이 펼쳐진다.
한편, 북제주군은 도민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도민체전기 1500개를 자체 제작, 일주도로변에 북제주군기와 같이 게양하고 자체 생산한 13만 5천개의 꽃 화분을 경기장에 진열하는 등 군민들이 모두 나서 환경대청결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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