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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성문화 개념 정립' 연구보고서 발간
'제주여성문화 개념 정립' 연구보고서 발간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7.02.05 0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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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여성능력개발본부(본부장 오경생)가 5일 '제주여성문화 개념 정립' 연구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는 특별자치도 원년을 맞아 제주여성의 위상과 정체성을 정립하기 위해 제주여성사 정립사업과 제주여성역사 문화전시관 건립이 추진되면서 제주여성문화의 개념정리가 필요한데 따라 마련된 것.

보고서에서는 소극적 영역에서 관심을 받았던 '여성문화'가 적극적 영역으로 확산되고, 한 지역의 역사에 얼마나 귀중한 요소였는지를 찾아보려고 했다.

특정분야의 개념을 정의하기는 쉽지 않지만 여러 문헌과 선행 연구물을 토대로 해서 '제주여성문화'의 개념 정립을 시도했다.

이 개념 정립에 따라 '제주여성문화'에 해당하는 유형.무형의 문화재를 결정지을 수 있는 근거가 된다고 보고, 여성문화유산을 발굴하고 보존하는 것을 향후 과제로 제시했다.

오경생 원장은 "이 보고서는 제주여성문화 개념을 처음으로 정립하고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기존의 남성적 시각을 벗어나서 여성의 시각으로 세상을 다양하게 바라보고 사유하고 표현하는 것이며, 이러한 여성문화에는 여성들의 삶이 총체적으로 반영돼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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