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제주지방 낮 최고기온이 30.1도까지 올라 가면서 한여름 날씨를 방불케 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 같은 날씨는 기상 관측 사상 4월 기온으로는 두번째로 높았으며, 평년보다 10.7도나 높게 나타난 것이다.
반면, 서부지역 고산의 낮 최고기온은 평년보다 1.3도 낮은 17.1도를 기록 하는가 하면. 서귀포와 성산포도 각각 19.7도와 24.3도를 기록 제주시와 많은 온도차를 보였다.
이같은 날씨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은 남서쪽에서 불어오는 따뜻한 바람이 한라산에 의해 푄 현상이 나타났기 때문이라고 제주지방기상청은 밝혔다.
하지만 내일 29일부터는 평년기온을 대찾을 것으로 제주지방기상청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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