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일 행정자치부 공모서 최종 확정
제주시 한견면 저지리가 참여정부의 역점사업인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시범지역으로 최종 확정됐다.
2월 1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행정자치부는 전국 126개 지역 중 1차 서면심사와 현지실사, 브리핑 등을 통해 지역의 여건, 지역의 의지, 목표의 적합성, 지속가능성 등을 최종평가해 저지리 등 전국 30개 지역을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시범지역으로 최종 결정했다.
이에따라 한경면 저지리는 행정자치부로부터 3년간 특별교부세 20억원을 연차적으로 지원받아 살기좋은 지역 특구지정 등 지역공동체 함양을 바탕으로 살기좋은 지역사회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자연과 문화예술이 숨쉬는 에코 빌리지(Eco-Village)'를 마을비전으로 설정한 저지리는 지역의 개성과 부존자원을 기반으로 생태와 문화가 어우러지는 2복합형 살기좋은 지역 만들기에 주력할 계획이다.
살기좋은 지역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특성있는 교육과 학교를 육성하고 청정분재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또 한라산전망 관측소 과학시설, 농촌형 목욕탕, 건강센터 설립, 민박주택 리모델링, 첨단미래 신.재생 태양광에너지 발전시설 등도 본격화 될 전망이다.
한편 제주도는 이번 중앙공모에서 탈락한 제주시 조천읍 선흘2리와 서귀포시 성산읍 성읍1리, 안덕면 감산리 등에 대해서는 제주도 차원에서 일정규모의 사업비를 지원해 살기좋은 지역사업 추진의 동기를 부여하고 내년 중앙공모에 재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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