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산 감귤가격 상승으로 인한 올해산 가격 기대심리 반영
올해산 노지감귤 수급안정(계약출하)사업 신청을 마감한 결과 평균 계약단가가 전년 대비 85% 상향 조정돼 계약가격이 상당부분 현실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제주지역본부(본부장 진창희)는 노지감귤 수급안정사업 신청을 마감한 결과 신청물량은 4만7419톤으로 전년보다 1만9890톤이 감소한 반면 평균 계약단가는 kg당 704원(관당 2640원)으로 전년보다 상향조정 돼 이 같이 밝혔다.
계약단가가 전년 계약단가보다 높게 책정된 것은 작년산 감귤 가격 상승과 농가의 올해산 가격 기대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조합은 수급안정사업 참여 농가에 대해 가격 하락시 손실보전을 적극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수급안정사업 참여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계약단가를 현실화 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작년산 노지감귤 계약출하사업 실적은 2471농가가 참여해 5만9943톤을 출하했으며 판매대금은 670억원에 이른다.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