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19 11:14 (금)
"제주형 감면제도 필요성 검토"
"제주형 감면제도 필요성 검토"
  • 한애리 기자
  • 승인 2007.01.31 18: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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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 총리, 31일 열린우리당 강창일.김재윤 의원 면담서

제주지역 출신 국회의원들이 법인세율 인하.제주도 전역 면세화.항공자유화 등 제주특별자치도 2단계 제도개선 사안과 관련해 대중앙 절충에나섰다.

열린우리당 강창일.김재윤 의원은 31일 제주특별자치도 2단계 제도개선 추진 핵심과제와 관련해 한명숙 국무총리를 만나 제주도가 홍콩 싱가포르 수준 이상의 경쟁력을 갖춘 동북아 국제자유도시로의 발전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력 촉구했다.

이날 면담에서 강창일 의원은 "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변화에 대해 도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며 "제주도가 국제자유도시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법인세율 인하, 제주도 전역 면세화, 항공자유화 등 3대 핵심과제에 대한 중앙정부의 지원이 무엇보다도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김재윤 의원도 "특별자치도의 완성을 위해서는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핵심추진 과제에 대한 법적.제도적 정비를 하루 속히 추진해 달라"고 역설했다.

이에 대해 한명숙 총리는 "제주특별자치도가 성공적으로 추진되어야 한다는 점에 충분히 공감한다"며 "부처간 의견을 조율해 여러 가지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빅 3 중인 하나인 법인세율 인하에 대해서 한 총리는 "재경부가 세법의 형평성을 걱정하고 있는 것도 잘 알고 있다"며 "제주형 세 감면제도 필요성 등에 대해서도 여러 측면에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한 총리는 "제주특별자치도 핵심과제에 대해서는 충분히 이해하고 있고 이런 점을 대통령께도 말씀드리겠다"며 "제주특별자치도 성공적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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