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5시 30분께 운행중인 남편의 차에서 남편의 폭행을 피해 뛰어 내려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오던 강모(56.북제주군 한경면)씨가 끝내 숨졌다.
강씨는 지난 7일 오후 9시 38분께 북제주군 한경면 도로 위를 남편인 고모(59)씨가 운전하는 포터차량에서 탑승해 가던 중 문중회 참석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고씨가 폭행을 가하자 이를 피해 운행 중인 차 밖으로 뛰어내려 머리를 크게 다쳐 치료를 받아왔었다.
한편 경찰은 폭력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 된 고씨에 대해 폭행 치사 혐의를 추가 검찰에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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