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훈 개인전 '10년간' 26일 문예회간 제1전시실서 열려
이 전시는 박경훈(43)씨가 10년 만에 여는 개인전으로, 지난 10년간 각종 전시에 출품했던 작품들 컴퓨터그래픽으로 합성해 강렬한 이미지를 선보였다.
작품의 주된 테마는 4.3과 미국에 대한 것으로, 정부와 미국에 대한 비판적 시각이 담겨 있다.
특히 ‘위대한 성조기-불구동맹’에서는 패권주의에 빠진 부시를 강하게 비난하는 이미지를 담았다.
그리고 ‘님-기별’은 4.3당시 끌려간 남편을 그리워하고 안타까워하는 아내의 한을 표현했다.
한편, 박경훈 개인전 ‘10년간’은 이번 제주전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인천, 광주, 부산 등 전국을
순회한다.(문의=011-698-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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