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26억 투자...감귤시책 적극참여 농민 우선대상
고품질 감귤 연중생산체제 구축과 감귤출하시기 분산 조절로 가격안정을 제고하기 위한 비가림 하우스시설 지원사업이 추진된다.
남제주군은 3만5700평에 사업비 26억7700만원을 투자해 감귤하우스시설 지원사업을 올 상반기에 완료할 계획이다.
이 사업의 지원대상자는 감귤원 간벌, 열매솎기 등 감귤시책에 적극 참여한 자로서 선정순위는 ▷산지유통센터 이용 농업인 ▷수출,친환경생산단지 과실계약 출하사업, 과수재해보험 중 2개 이상 참여 또는 가입한 농가 ▷위 사업중 1개사업 참여 농가 순이다.
지원비율은 보조 50%, 융자 30%, 자부담 20%이며 국고융자는 연리 3%, 5년거치 5년균분상환이다.
사업신청은 읍면을 통해 다음달 7일까지 받고 대상자는 읍면 이장협의회, 농감협, 농업인단체 등 10인이내의 감귤하우스시설지원선정위원회에서 선정하고 융자 취급기관의 융자지원가능여부를 의뢰확인 후 최종 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하우스 시공은 신청농가가 건설산업기본법에 의한 금속구조물창호공사업체와 계약, 지역여건에 맞게 시공해야 한다.
남제주군은 이번 사업으로 "노지온주의 재배구조를 개선해 다품종 소량 생산체계 구축 및 고품질의 다양한 감귤재배 시설확배로 감귤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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