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날씨 영향으로 유류사용량 증가 '뚜렷'
남제주군 내 3월 에너지 소비량이 전년도 동기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제주군에 따르면 에너지 소비량에 있어 유류가 23%, 가스가 13% 증가했으며 소비금액에 있어 유류가 48%, 가스가 24%의 증가를 보이고 있다.
이는 기온이 작년에 비해 낮았고 경기가 다소 풀려 실내등유 소비량이 120%, 경유소비량 22%, 보일러등유 19%, 휘발유가 5%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LPG의 경우도 소비량이 13% 증가해 소비금액이 24%의 증가를 보였다.
이는 도내 유일의 연탄공장의 폐업으로 관내 연탄사용 가구가 LPG로 연료전환이 이뤄진 것이 한 원인으로 보인다.
한편 남제주군은 지난해 연탄공장 폐업 후 남제주군 내 연탄사용 가구 중 희망가구에 대해 연료전환 사업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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