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4월부터 아이돌보미 서비스 제공
"육아 부담 덜어드릴테니 마음 놓고 일하세요"
맞벌이와 핵가족화 등 가족구조가 변화되면서 육아부담도 점차 늘어나고 있을 뿐 아니라 사회적으로 심각한 저출산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가족의 아동돌봄 공백이 발생하고 있는 문제들을 감안해 올해 1억4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아이돌보미 전문가를 양성해 아동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아이돌보미 양육사업'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아이돌보미 양육사업은 아이돌보미 전문가가 일시적으로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 전문적인 양육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아동의 안전한 보호와 가족의 아동양육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는 효과가 기대된다.
제주도는 4월부터 12월까지 아이돌보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용대상자는 3개월 영아에서부터 만12세 아동이 있는 가정이며 서비스 이용신청객들이 원하는 시간만큼 임시보육, 놀이활동, 숙제 돌봐주기 등의 서비스를 24시간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 신청은 매주 토.일요일을 제외하고 평일 오전 8시 30분~10시 30분까지 이뤄진다.
문의)710-28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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