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차고지증명제 시행이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았다.

철저히 사전 준비를 한다고 하지만 제주시 교통관련 담당부서는 벌써부터 물밀듯 이어질 민원에 바짝 긴장한 상태다.

더욱이 제주도내 인구가 밀집한 제주시에서 하루에도 수십번씩 똑 같은 질문에 목이 쉬어라 설명하고 또 설명해야 하는 상황은 '뻔할 뻔자'라는 것이 관계자들의 입장이다. '처음' 시행된다는데 따른 부담감이다.

이에 제주시가 고안해 낸 것이 '시민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사항 60개 문항의 문답풀이 발간'이다.

제주시는 환경교통국 차량관리과는 시민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사항 60개 문항을 선정해 풀이를 만들고 차고지증명제 홈페이지(http://parking.jeju.go.kr)에 게재하고 책자로도 발간해 각실과와 읍면동사무소와 주요 관련 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차고지증명제홈페이지에는  차고지증명제도 개념에서부터 시행안내, 내차고지정보, 민원센터, 홍보관, 홍보 동영상, 주차장 검색란이 구성돼 있어 필요에 따라 검색해 궁금한 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서비스되고 있다.

한애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