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9 15:12 (금)
'학생체벌' 논란...제주교육계 '뒤숭숭'
'학생체벌' 논란...제주교육계 '뒤숭숭'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7.01.24 13:1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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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감사위, 학생 체벌 교사 3명 주의 처분 요구
제주도교육청, 학부모 폭행 이어 '곤혹'

학부모 폭행 여교사 사건에 이어 제주 교육계가 학생체벌 문제로 제주도감사위원회로부터 처분요구를 받아 또 다시 도마위에 올랐다.

제주도감사위원회는 24일 제주도교육청에 3명에게 학생체벌에 따른 품위손상을 이유로 주의를, 해당학교 2곳에는 학생체벌과 따돌림 분위기 조성 등에 대한 지도소홀을 이유로 기관경고를 요구했다.

제주시교육청에는 민원처리와 지도감독 소홀로 행정상 주의조치에 대한 처분을 요구했다.
 
이 사건은 지난 2004년 제주도내 A초등학교 자녀를 둔 한모씨(50.제주시)가 '자녀의 학교에서 체벌이 공공연이 이뤄지고 있다'며 해당학교에 체벌을 지양하는 알림장을 제시하면서 표면화됐다.

한씨는 알림장 발송 이후 B여교사로부터 계속된 체벌에 대해 지난 2005년 1월 국가인권위원회에 민원을 제기했다.그러나 국가인권위에서 기각했었다.

이후 한 씨는 대통령 비설실, 감사원, 교육적자원부에 민원을 계속 제기했고, 시·도교육청에도 재조사를 요구했다.

민원을 접수한 감사원은 제주도감사위원회에 조사를 위탁했으며, 제주도감사위원회 조사팀은 민원내용을 도태로 사실확인을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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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랑 2007-01-29 00:44:07
이번 감사위원회에서 내린 이번 결정은 스승이 아닌 강사를 하라는 뜻으로 생각됩니다.
이번 결과 전 국가인원위는 기각, 감사위는 주의 경고 누구말을 들어야 할까요.
한마디로 어의 없습니다. 이제 스승은 포기하고 --처럼 강사를 해야겠습니다.
정년까지 학교에 남기위해서요...